이번 하반기 3대 SI 취업했지만 고민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okky 방문이네요
저는 4학년 2학기 컴공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올해 하반기 신입 공채 때 운이 좋게도 3대 SI 기업(삼성sds, lg cns, sk c&c) 중 하나에 클라우드 직무로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첫 취준인지라 경험 삼아 해보자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요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못 놀고 기말 시험 공부 중인게 좀 아쉽긴 하네요..ㅎㅎ)
음 하여튼 복에 겨운 소리라 할 수 있으나 고민 중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저는 소위 네카라쿠배라 불리는 빅테크 서비스 기업 백엔드 개발자를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대부분의 서비스 기업에서 신입을 뽑지 않았었고 우선 취업을 빨리 해서 돈을 벌고 싶다는 마음도 컸던지라 현실과 타협해 SI 대기업 위주로 서류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인턴 경험이 없는지라 제가 학생 신분으로 해왔던 프로젝트 내에서 역량을 최대한 어필해야 했기에 직무 역시 기존의 백엔드 쪽이 아닌 올해 졸업 프로젝트로 딥하게 파고 들었던 클라우드 직무로 지원하게 되었구요.
(CS공부도 열심히 했고 스프링과 node.js 로 백엔드 플젝 경험 있으나 이거 가지고는 요즘 워낙 뛰어난 지원자가 많아서 저만의 차별화 전략을 세우기는 불가능하다 판단해 클라우드로 틀었습니다)
우선 초봉도 높고 복지가 좋은 만큼 입사는 할 예정이지만 붙어놓고 보니 대기업 SI는 파트너사에 다 외주 주고 관리직 밖에 안해서 실력이 도태된다는 얘기를 주워 들으며 다음과 같은 고민이 생겼습니다.
SI 기업에서 커리어 잘 쌓아나가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소 3년 정도는 경력 쌓고 서비스 기업으로 이직 추천하시는지, 아니면 내년부터 계속 이직 준비하면서 중고신입으로라도 서비스 기업에 들어가야 하는지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급하게 직무를 변경하다보니 클라우드 직군 커리어 루트에 대해 감이 잘 안오는데요.. CSP는 aws랑 gcp 조금 건드려보고 쿠버네티스, istio, terraform 기술로 프로젝트해봤었는데 더 공부하면 좋을 분야나 기술이 있을까요?
만약 업무해보면서 클라우드 직무가 잘 맞지 않을 때 백엔드 개발 쪽으로 전환하는 게 많이 어려울까요? 그렇다면 다시 1번 질문으로 돌아가는데 하루 빨리 이직해서 중고신입으로 다시 시작하는 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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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