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전 복잡한 생각에 대한 글입니다.
입사까지 일주일 남은 신입의 주저리 글입니다. 가볍게 읽고 넘어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사는 SI/SM 기업인데, 저는 자연스럽게 SM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작성했던 글과 연결되는 부분도 있는데, 그때 친구들에게 들었던 "SM 업무는 정말 개발자의 무덤인가?" 라는 말이 요즘 머릿속을 자주 떠오릅니다.
SM은 시스템 운영과 유지 보수가 주된 업무라 SI(System Integration)에 비해 개발 기술이 뒤처진다는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주로 제 대학 동기들처럼 1~3년 차의 주니어 개발자들이 이런 얘기를 자주 합니다. 반대로 그게 지금 중요한가?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구요.
제가 생각하기엔 SI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빠르게 투입되며 여러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면, SM은 특정 도메인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입사하는 회사의 환경은 대기업 파견 형태의 SM 업무가 중심입니다. JSP와 HTML을 활용한 간단한 화면 작업, 그리고 Oracle DB를 이용한 데이터베이스 작업이 주요 업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레거시한 기술 스택과 보안적으로 민감한 폐쇄망 환경에서의 개발이 어떻게 이루어 질지에 대한 걱정도 생기고 있습니다.
입사 전이라 그런지 불안함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공부하면서 ChatGPT의 도움을 많이 받아왔는데, 이제는 제가 진짜 1인분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스스로를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다시 JSP, HTML/CSS, JavaScript부터 차근차근 복습하며 준비 중입니다.
잘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