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힘든 하는 분들을 위한 위로
저도 한때 그랫습니다.
남들은 월 얼마씩 버는데 나는 고작 이것 밖에....
남들은 이 나이에 대출이라도 받아서 자기 집이라도 가지고 있는데 나는 왜 이럴까?
무슨 대학 나왔냐고 물어 보면 전전 긍긍....
님들은 6시가 되면 하던 일 딱 놓고 헬스장 달려간다는데 나는 매일 야근.....
남들은 회사에서 이런 저런 교육도 해 준다는데 나는 교육은 커녕 오히려 내가 가르치겠다고 해도.....
남들은 능력있는 상사 만나 막히는게 있으면 술술 풀어 주는데 내 상사는 오히려....
이런 생각은 저만 했던게 아니었고 가끔 올라오는 글을 보면 지금도 여전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하나 하나 따져볼까요?
학력이요?
흔해 빠진게 대학졸업자죠?
하지만 아직 대학졸업자 비율은 50%가 되지 않고, 인서울의 비율은 20%입니다.
하물며 듣어보지도 못한 이름뿐인 대학도 포함된것이 그 수치입니다.
비록 여러분들이 고졸이라 해도 평균은 됩니다.
게다가 전문기술까지 가지고 있으니 님들의 수준은 평균 이상입니다.
20대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나이가 워낙 차이가 많아 비교 대상이 안되고,
30대 초반도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비교 대상이 안됩니다.
35세 ~40대 쯤 되면
350 ~ 450 받을껍니다.
하지만 그 나이의 우리나라 중위소득은 350입니다.
40대가 되면 500 ~ 800은 받겠지만
그 나이의 중위소득은 여전히 350 내외 입니다.
50대가 되면 개발자들의 소득은 최소 500 심지어 1000 이상도 되지만
그 나이의 중위소득은 300도 되지 않습니다.
소득만 볼때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고액 소득자들입니다.
그럼 재산을 보면요.
전국을 통틀어 우리나라 성인의 자가 비율은 50%가 되지 않습니다.
이건 교통도 닿지 않는 산골에 땅 1평은 커녕 1치만 가지고 있어도 포함된 수치인데
그 코탁지 만한 쓸모없는 땅 마저 형제들 공동소유인 경우까지 포함된 수치입니다. 갈곳이 없어 찜질방에서 생활해도 말이죠.
국새청의 통계는 재산세가 비록 0원이라도 납부 대상 여부로 따지니까요.
그나마 사람이 거주 가능한 현실적인 자가비율이 어느정도인지는 그냥 상상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정시퇴근을 보면
정시 퇴근이 가능한 직업은 편의점 알바, 주유소 알바...이런 것들 뿐입니다.
하물며 식당에서 서빙을 해도 정시퇴근 하는 곳에서 일하는 분들은 행복한겁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의 삶이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것은 온갖 미디어들 때문입니다.
하물며 가까운 일본의 드라마만 해도 서민적인 드라마들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그것을 보면서 그런 삶이 친숙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드라마는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와 전원일기를 끝으로 서민 드라라마는 완전히 사라졌고,
유투브나 블로그, SNS를 보면 한끼에 10만원씩이나 하는 밥을 먹고, 해외여행을 하는 모습들이 보이고,
그깟 커피 한잔 마시면서도 호텔에서 고상하게 마시고,
그깟 빵조가리 하나 놓고 커피 스픈으로 야금 야금 떼어 먹는 사진을 도배합니다.
심지어 건강을 주재로 하는 방송에서는
수입이 없는 노인들 조차 300만원이 넘는 자전거에 몸에 딱 달라 붙는 빕을 입고 한강 자전거 도로를 몰려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것이 마치 일반적인 노년의 삶이라고 보도를 합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집은 쇼파가 거실 중앙에 있습니다.
거실이 얼마나 넓으면 그게 가능한지 상상도 안됩니다.
그런 집에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드라마에서는 그게 보통 사람들의 생활입니다.
온통 이런 모습만 보이다 보니 마치 나만 못하는 것 처럼 상대적 박탈감을 가지게 합니다.
이런 모습들에 현혹되어 마치 나만...
이런 생각 할 필요 없습니다.
최소한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진 여러분들은 이 사회의 상위 계층인게 분명합니다.
갈수록 힘들어 진다고, AI때문에 막막해 진다고요?
님들의 위기감은 다른 업종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