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교 3학년 게임학과 다니는 학생입니다. 코딩에 대해서 회의감이나 무력감이 너무 심합니다.
현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1학년때부터 C, C++, C#을 2학년 까지 배우고 3학년에 들어와서는
서버나 알고리즘, 인공지능, 캡스톤디자인(1년간 졸업작품)을 수강중에 있습니다.
제가 제목처럼 회의감을 느끼는 것은 이번 졸업작품을 만들게 되면서 제 실력이 1학년 때와 비슷하거나
퇴보한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진짜로 퇴보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학과 특성상 매 학기마다 팀프로젝트가 2~3개씩 있고 게임인 것 같지 않은 게임을 제작하여 매 학기마다
시간에 쫓기며 게임을 제작하다 보니 Chat gpt를 상당히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gpt에 너무 의존하는 나머지
제 경험으로 만들어진 코딩을 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경험(데이터)로 만들어진 코드만 주구장창 사용하고 수정하여
게임 제작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저희 학과는 유니티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저 혼자서 할 수 있는게 줄어드는게 느껴지고 대학교에 다니는 것이 의미가 없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분명 1학년 까지만 해도 제 손으로 만들어진 긴 코드를 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항상 코딩하는 것이 재미있었는데, 현재는 그것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학기에 서버 네트워크를 배우고 로직을 만들며 다시 한번 1학년 때의 성취감, 기쁨, 설렘이 느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아직 코딩을 하고 제 손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다만 제 실력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이룬 성과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절망에 빠지지 만요ㅎ;;
현직 개발자 선배님들은 gpt가 없던 시절부터 독학하거나 열심히 공부하셔서 취업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은 코드, 언어 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아직 많이 배우고 제 손으로 만들고, 이루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