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간 돈거래 하지 말라는 어른들의 말씀...
나이가 어렸을땐 잘 몰랐습니다.
뭐 빌려줘봤자 많아야 10~20만원
까먹고 안갚기도 하고...
내가 까먹고 지나가기도 하고...
별 생각없이 살다가...
30대가 넘어가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2년전에 부랄 친구 한명에게 먼저 4000정도 적금 만기 및 약간의 여유자금...
2년 뒤 다른 부랄친구 한명에게.. 2000정도 + 2달뒤 추가 200정도 돈을 융통해줬습니다.
상환 일정에 대해서 서로 논의 하고 다달이 금액을 받고 있었습니다.
[일부 금액은 제 대출로 해줬네요 ㅋ 호구처럼...]
이떄까진 몰랐습니다.
그냥 돈 빌려주는거고.. 뭐가 됐든 받으면 되는거고..
차용증 등 썼으니 문제되면 법적으로 가면 되는거고 등등..
근데 한달 한달이 가면서... 중간 중간 사정이 생겨 미루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어쩔 땐 연락이 두절되기도 하고...
결론적으로 상환을 꾸준히 받고 있음에도...
저런 일들이 생길때마다... 나도 모르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네요...
가끔은 욱해서.. 고소장 보낸다는 협박아닌 협박도 하게 되고...
왜 어른들이 가까울수록 거래라는 틀에 끼워맞춰 상대방과 소통하면 안된다고 했던건지..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 있네요.
이젠 생활비를 쓰면서 상환해야하는 대출금은 정해진 날짜에 받을 수 없는 돈이라 판단하며...
생활비를 계획하고 쓰고 있네요..
돈을 받지 못한 이야기나.. 사기 당한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래도 어떻게든 갚고 있는 얘들이 다행이다 생각이 들면서도...
이넘의 불안함은 어쩔 수가 없네요....
이번 달 또 한넘은 톡을 몇번씩 보내도 보고 있지 않고... 상환이 늦어지길래
톡으로 별 쑈를 다 했더니... 폰이 끊겼다네요...ㅋㅋㅋㅋ
[좀만 기둘려 달라고...]
가끔 이것들이 뭔 짓거리를 하면서... 인생을 살고 있는건지...
인간처럼 살고 있긴 한건지...라는 생각도 드네요..
정말 뼈저린 경험을 이번에 하고 있네요 ㅋㅋ
친구관계에서 돈 빌려줘야 하는가... 계속 고민하고 계신분들은...
되도록 그냥 누가봐도 떡락할 코인이나 주식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행동하시기 바래요 ㅎㅎ
[그냥 갖다 준다는 생각보단 이게 더 좋은 표현 같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