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 풀기
이게요 참 글쓰러 다시 안오려고 하다가도 답답한 속마음 풀 곳이 없어서 찾아오게 돼요
3월에 자바 신입으로 입사해서 어느덧 11월도 반이 지나갔습니다
총 9개월이 지났는데요
저는 작년에 6개월동안 자바 국비 수업을 들었었고 학원에서도 부족했었고, 그래도 포기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혼자 정처기 공부하고 합격해서 운좋게 취업을 했습니다.
회사는 15인 정도 근무하는 중소기업 입니다
바로 위로 20년 정도 차이가 나는 사수 분이 계시구요
회사는 노동력을 제공하고 돈을 받는 곳이라 생각하는데,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틈틈히 배우는 것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5개월 가량 사수분하고 외부로 파견나가서 개발했었고, 그 기간동안 저는 거의 성장하지 않았습니다. 가르쳐주는 사람들은 없었고
프로젝트 소스를 봐도 도무지 모르겠어서 많이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말하면 전부 핑계고, 저의 노력 부족이겠죠
취업 시장이 많이 얼어서, 들어오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 입사를 하게 된 건 정말 좋은 일이고 다행이지만 부족한 실력으로 매일 맘졸이며 지내고 있습니다. 맘졸이며 눈치보면서 못할 것 같아도 시키면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을 하고, 막상 질문하려고 하면 아직 이것도 모르냐고 말씀하시고 그냥 힘듭니다
4개월 정도 후에 연봉 협상이 오는데 계약 안되고 잘릴거도 같고, 회사에 계속 있자니 알려주는 사람은 없고, 일 시키고 안되면 왜 못하냐는 느낌이고, 마음이 아픕니다.
나가면 재취업은 할 수 있을까, 다른 분들은 매일 야근하고 힘들다는데 내가 상대적으로 편안한 환경에서조차 힘들어하는 걸까 라는 생각도 들고
9개월 차인데요. 테이블 한 개에 대한 CRUD 작업이 이제 막 익숙해졌습니다. mapstruct를 사용해서 DB에서 꺼내온 엔티티를 객체 간 매핑을 해서 컨트롤러로 내려주고, 내려준 json 데이터를 화면에서 받아서 화면 상에 나타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화면에서는 vue, kendo, jquery를 사용하고 있고 공식문서 보면서, 그리고 구현되서 동작 중인 소스를 보면서 부분부분 필요한 기능들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몇 일 전에 테이블 2개를 가지고 join 문을 사용해서 CRUD를 구현해야 하는데 또 다시 막혔습니다.
신입 9개월 차에 이 정도면 많이 느린거겠죠? 밖에 쟁쟁하신 분들 많을텐데...
생각나는대로 그냥 써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