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실질적으로 개발을 할 줄 알아야 취업하는거 같아요
취준 중에는 컴공, 정처기, sqld, 인턴, 코테 자격증까진 아니더라도 잘 품
이래도 실질적으로 개발은 못하는 사람들 몇몇 봤습니다
강소 서비스 기업 취업한 후에는 제가 지원할 때 (60여명) 포함해서
지금까지 제가 본 지원자 "숫자" 만 약 150 명
그 중 1차 면접 온 사람이 5명 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뽑을만한 사람이 많아서 일단 불러보고
그 중에서 가려서 5명이 된 게 아니라 부를 사람이 없는거에요
불려진 사람들도 각기 다른 시간에 겹치지 않게 불려서
실질적인 경쟁률은 적힌 숫자대로 몇십대 1 이 아니라 PASS or FAIL 인거죠
고졸, 비전공자, 스펙 떨어진다는 이유로 부를 사람이 없다는게 아닙니다
저렇다면 비전공자, 국비, 붓캠이 끝이며 자격증 대외활동 1 도 없는 제가 불리진 않았겠죠
어차피 신입 이력서는 중고 신입 아닌 이상
국비, 붓캠, 인턴, 학교 대회, 컴공, 정처기, sqld 등에서 안 벗어난다고 봐요
분류 상으론 같은 경험을 했어도 이걸 면접에 불러볼만한 흥미가 돋게
"내가 무엇을 개발했고, 문제를 어떻게 고민해서 해결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이 경험을 토대로 내가 회사에서 어떻게 일할 수 있을지" 가
잘 나타나야 되는데 그게 안 되고 서류가 다 천편일률적인게 1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 사이에서 지표 (컴공, 자격증, 인턴, 대회) 가 있어야
면접이라도 볼 수 있다고 이야기가 나오는거 같아요
제가 봤을 땐 지원자가 수백 단위인 중견, 대기업 라인이라
어쩔 수 없이 필터 한 번 걸러야 하는 경우 아니라면
자신의 내실에 대한 어필, 서류 문제인거 같은데 말이죠
면접자들 중에서도 최종 합격하셨다가 다른데 가신 하향 지원 아닌가?
하는 중고 신입 한 분 제외하면 나머지 분들은 전부 낙방
낙방의 이유는 지표를 보고 불렀는데 그 지표를 의심케 하는 면접이었다,
실제로 개발을 주도적으로 한건지 의문이다 등이 있었어요
저도 기술 면접 애지간히 망했는데 그래도 제가 뭘했는지 정도는 이야기는 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런 평가가 나왔다면 아마 취준하면서 봤던
실질적인 개발 수행에 지장이 있는 사람들 과이지 않을까요
의사 소통과 같은 소프트 스킬과 멘탈도 엄청 중요하긴 하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니 생략
결국 신입 취업에 있어서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일단 뽑아놓고 가르쳐보다가 안 되면 팽하자를 반복하기 어려우니
처음부터 가르치면 될 거라는 사람을 뽑자가 되어서
제 짧은 경험 내에서는 일단 뽑아주세요 크겠습니다는 사람이 아니라
지원 단계에서부터 실질적으로 개발을 할 수 있고
또 그걸 어필할 수 있는 사람이 뽑힌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