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초라해보일 때….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의 어떤 학회에 소속이고 학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학회라고 거창하게 이름 붙여서 그렇지 앱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학회입니다.
저학년 대상으로 하고 소규모로 운영하다보니, 크기가 크진 않거든요.
비슷한 색의 다른 개발 디자인 동아리 학회 중에 대규모로 하고 크기도 엄청 큰 팀들(전국 단위도 있고 제가 거주하는 지방 단위 팀들도 있고)은 자체 해커톤도 자주 열고 하는데
저희는 방학 투자해서 앱 하나 만들고 런칭하기 정도를 목표로 합니다.
런칭을 못할 때가 많지만 매 방학마다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개발합니다.
강점이 있다면 학교에서 창업교육 담당하시는 전산교수님께서 지도해주시고 있다는 점입니다.
근데 요즘 크기가 큰 팀들의 해더진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생겼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우리 학회가 너무 초라해보였습니다.
색도 분명하고 소규모라서 더 커지기 어려워서 그렇지 정말 강한 팀이라 생각하는데, 너무 소규모다 보니까 뭔가 더 할 수 없다는 게 슬프기도 하고 초라해보였습니다.
큰 팀들은 학기 중에도 해커톤을 많이 열고 자체 스터디도 하고 하는데
저희는 대부분 학부생으로 구성되어있고 방학 투자해서 앱 만드는 거 제외하고 학기 중엔 아이디어톤 하는 것이 활동의 전부입니다.
무언가 활동을 많이 한다는 것이 중요할꺼요? 하나에 집중을 하는 게 중요할꺼요?
새벽감성인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막 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