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서 나이가 어리면..
한국 사회가 참 보수적인 면도 많고, 그놈의 유교 사상과 나이 문화가 지 맘대로 비빔대왕(?!) 마냥 섞여있어서인지..
어느 회사를 가거나.. 어디 대기업을 가도...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훈계를 듣고, 감내해야 하는 걸 배워야 하나 봅니다.
같은 일을 해도, 배치된 업무 특성 상, 서로 경력을 지닌 사람들임에도 나이가 적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상사의 지랄 맞음을 잘 버텨야만 하는 도제 방식의 사무실 문화는 밀레니엄이 20년이나 지났는데 도통 바뀌질 않네요..
내리 갈굼과 상사의 눈에 들어야 하는 한국식 일자리가 좋은 면도 있겠지만, 부정적인 면도 있어 글을 한번 써봅니다..
16년차 개발과 운영을 수행한 소위 전문가 임에도, 10년 이하의 경력으로 팀장의 위치에 오른 사람의 입장에서는
팀장이 늦게 시작했고, 실력 차가 분명히 티가 남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까입니다.
실수 이런 부분이 아닌, 나이가 어린 사람이 소위 전문가 행세를 한다는 이유로 말이죠.. 억측일 수 있습니다.
인사권과 나이로 사람을 깔보는 행태가 느껴지고, 주위 개발자들에게도 느껴지고 있다면, 현실이라고 믿을 수 밖에요..
나이가 어리면, 편하다 라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 까칠한 티를 팍팍 내지만, 그것 자체가 먹히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누군가 에게 자기 일을 쉽게 던져야 하고, 편하게 말하고 싶고, 자기 딴에는 챙겨준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싶을테니까요
뭐...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편해 보이는 사람, 나이 어리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이런 불편함을 살고 있는 듯 합니다.
다른 분들도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