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그었고, 넘어오면 개처럼 문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결코 작지 않다. 아니 가장 크다.
수많은 경험치에 스킬, 레벨 업을 해 와서 이제는 확실히 선을 긋고 산다.
선을 넘으려 간 보는 자에게는 이빨을 드러내 으르렁거리고,
끝내 선을 넘은 자는 사정없이 물어뜯는다.
그렇게 인간관계를 정리해 지금은 평온하다.
얼핏 그러다가 모두 사라질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어중간한 관계는 서로에게 피곤함만 준다. 없는 게 낫고, 어차피 선을 넘는 자는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자다.
나에게 유익한 사람하고만 관계를 맺는 것은 이기적인 행위가 아니라 바람직한 행위다.
나는 그들 덕분에 좀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고, 그들도 성장하는 나를 보고 좋은 영향을 받는다.
건강하고 이상적인 인간관계란 이런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