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회사 다니고 있는데, 서로 말 편하게 하는게 원래 정상인가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미국에서 한국계 대기업 다니고 있는데 자꾸 묘하게 한국 분들이 말을 놓으려고 하세요.
팀장님 제외하면 나머지 팀원들은 다 미국인들이라 저는 영어로만 이야기 하는데, 다른 부서에는 한국인이 많습니다.
저는 30 초반 대리급이구요. 다른 부서랑 이야기 할 일이 자주 생겨서 대부분 제가 처리하거나 통역으로 같이 들어가는 편입니다.
저는 20 초반이나 50후반이나 다 똑같이 다 누구누구 님 팀장님 부장님 ㅇㅇ 하셨어요 하고 존칭을 쓰는데, 타 팀 과장 차장급? 40대 초반 정도로 추정되시는 분들이 계속 한마디씩 말을 놓으시네요. 쳐다보고 있으면 다시 말꼬리만 올려서 존칭으로 바꾸구요. 오히려 주변 팀장님들은 어떤 사람도 반말하는 사람이 없는데, 그냥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 중입니다.
기분이 엄청 나쁘거나 그런 건 아니고 저보다 열살이상 많고 사회생활 오래 하신 분들이니 그러려니는 합니다만, 다른 팀한테 반말하는 게 정상인지는 궁금하네요. 심지어 우리 회사도 아닌 상주 협력사 분들도 저랑 이야기하다가 어디서 전화가 걸려오면 어 나 ㅇㅇ이(제이름) 한테 뭐좀 알려주고있어~ 이런식으로 제 앞에서 하대를 하시구요. 그런데 전화 끊으면 또 죄송합니다, 어디까지 이야기했죠? 이러시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말 편하게 하시라고 한다 (딱히 나쁜 사람들은 없는듯해요)
그러려니 하고 반말하든 존댓말하든 대응하지 않는다
호칭 제대로 사용해 달라고 이야기한다
저희 팀장님은 이미 저한테 반말하신 지 오래 됐습니다. 뭐 화나거나 답답한건 아닌데, 가끔씩 궁금하네요. 꼭 하대를 해야 하나요 나이 어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