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은 수영 같은 과목이다.
수영을 배우기 위해서 서점에서 수영 관련 이론 책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책상에 앉아서 자유형은 이렇게 평형은 이렇게 접영은 어떻게 하는건지 열심히 읽어봐야겠죠?
책을 열심히 읽고 책에 나온대로 자세도 충분히 연습해보고 드디어 물에 들어가 봅시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책에서 배운대로 자유형이 되고 접영이 될까요? 아마도 대부분은 물에 뜨는 것도 어려워 할 겁니다.
그제서야 깨닫게 되죠. "수영은 단순히 이론으로 배우는 게 아니라, 실제로 물에 들어가서 허우적거리며 경험해야 하는 것이구나."
개발도 똑같습니다. 수영처럼 실전으로 배우는 거에요.
백날 자격증 공부하고 코딩 영상 보고 책을 읽어도 왜 실력이 안 오르는지 고민하면 소용없습니다.
실제로 뭔가를 만들어보면서 허우적거리고 물도 먹어봐야 하는 겁니다.
박태환 선수가 수영 관련 자격증을 따서 수영 선수가 됐을까요? 아니오
손흥민 선수가 축구 관련 자격증을 따서 축구 선수가 됐을까요? 아니오
물론 자격증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개발자를 평가할 때는 자격증보다 실제 실력을 기준으로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수영 선수를 뽑아야 한다면, 자격증을 보시겠습니까, 아니면 수영 실력을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