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자격증도 없다니'
‘개발자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없는 것이 말이 되나.’ 이런 글을 여러 번 본 것 같습니다.
‘취준 동안 정보처리기사는 꼭 따두시고요.’ 이런 글도 많고요.
결론부터 얘기드리자면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곳' 혹은 ‘자격증을 원하는 곳'에서 일하려면 따두도록 하세요. 다른 곳에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은 곳에서 자격증을 기준으로 개발자를 채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개발자가 실제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훨씬 더 중시합니다.
개발 역량을 판단하는 데 있어 부차적인 요소일 뿐이며,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개발에 대한 열정과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네카라쿠배당토의 개발자 어느 누구도 ‘자격증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정보처리기사가 있는 사람이 더 높은 연봉을 받는다거나 개발 역량이 더 뛰어나다는 이야기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자격증을 기준으로 개발자를 선발하는 기업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감리사, 기술사, 기사 자격증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는 데에 있어서 자격증이 필요한 경우는 거의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어떤 회사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고 하면 2가지의 경우가 될 것 같네요.
개발자 평가 역량이 부족해서 자격증이라는 단순화된 기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수준이다.
자격증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있다. (SI?)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데 체육지도사 자격증 보고 뽑나요?
미슐랭 셰프 선정하는데, 조리사 자격증 꼭 있어야 하나요?
왜 개발자에게만 자격증이 중요하다고 하는 걸까요?
개발자는 실제 개발 역량, 즉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으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을 기준으로 평가되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을 알아보는 회사가 ‘개발자에게 좋은 회사'이고 그런 회사에 가야 성장합니다.
늘 그렇듯이, 반론시 님이 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