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고민] 4년차 개발자 이직고민
안녕하세요 자바 기반 주니어 개발자입니다.
대부분 중소기업만 지원하는데 서류탈락이 너무 많네요..
이전 회사에서 쓰던 기술 스택이 조금 노후화 되긴했지만.. 이렇게 서류 합격이 안될 줄은 몰랐습니다.
문제 원인이 뭘까요?
프로젝트는 연차 대비 충분한 경험이라고 생각했고, 자격증도 있고, 경력 기술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포트폴리오는 안넣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혼자 끄적이긴 했지만 포트폴리오에 결과물로 내놓을만큼은 아니라서요.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하면 그냥 그림이 첨부된 경력기술서가 될 것 같습니다.
요즘 공고보면 신기술로 개발하는 곳이 많은 것 같던데..
지금부터라도 신기술 때려박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가?
그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회사에서 원하는 경력은 말그대로 경험이고 짬이지 토이용 프로젝트가 아니니깐요.
그래서 만드는데 큰 메리트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6-7줄 정도로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자기소개서가 아닌 그냥 자기소개입니다.
이 부분이 조금 걸리긴합니다만, 제가 중소기업 위주로만 지원했는데 이게 큰 발목이었을까요?
아니면 정말 불경기가 문제일까요? 이게 말로만 듣던 불경기인가요?
아니면 제 노력 부족일까요? 회사를 다녔던 3-4년 내내 매일 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최소 1시간이라도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자격증 따는데 시간도 보내고 아예 놀았다고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열심히 공부했다고 하기에도 뭐합니다. 술도 먹고 친구도 만나고 연애도 하고 유투브도 봐야하니깐요.
전 매일 개발과 공부에만 매진하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연봉이 조금 적더라도 그냥 사회에 1인분.. 아니면 조금 더 하는 정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지금부터라도 한달 동안 신기술 때려박은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만들고 첨삭받은 자기소개서 만들어서 지원하는게 맞을까요?
그러는게 맞겠죠. 자책하고 있을 시간에 뭐라도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말이죠?
10월 안으로 자기소개서를 완성한다.
하루 3곳 지원하며 11월 안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개발,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12월 첫째 주에 폭격 지원한다.
12월 둘-셋째 주에 면접을 보러간다.
크리스마스를 즐긴다.
신년 입사 해피 엔딩
하지만 이렇게 해도 취업하지 못한다면 그땐 어떡하죠? 오.. 어떡하죠?
그때 되면 지원할 회사도 없어질 것 같네요.
그럼 전 예비 히키코모리로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겠습니다 !
여기까지 백수의 넋두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2024년도 4분기 이직 계획에 조언해주신다면 새겨읽고 준비해 보겠습니다.
다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고, 내일도 화이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