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와 국비학원 출신이 많은 이유는..
과거에는 "아무도 안 하려는 업종"이라는 특성 때문이죠.
지금은 몰라도 10년전 대학교 입결만봐도 공대 바닥권이 였고, 10년전 기준으로 "개발자의 현실"부터 kbs mbc 다큐로 제작이 되는
수준으로 골때리는 업종이였죠. 그나마 인간답게 살려면 하던 개발 때리치고 관리직으로 가야했죠.
그리고 개발자의 끝은 치킨집이라는 밈부터 거의 노가다 잡부보다 아래에 있던 위치였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컴공 졸업생들은 전산직으로 가서 "물경력"을 자처하거나 "관리"전문가로 키워 졌습니다.
전공자도 기피하다보니 비전공자 국비학원 출신부터 그냥 막 뽑다보니 "개발업은 학력,전공 안 본다"는 이야기가 생긴거죠.
자연스럽게 비전공, 국비학원 출신들이 많은거죠.
그런데 이것도 제 생각에는 끝난거 아닌가 싶긴해요. 인력 공급이 과잉이라 지금은 학벌을 보게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학벌이니 뭐니 아무것도 안보고 실력 열정만 본다던 회사가 지금은 신입 채용 자체를 안하더군요.
경력 5년차 이상만 3년째 뽑고 있습니다. 아마 이런 회사가 한 두군데가 아닐 겁니다. 학벌 학력보다 더 냉혹한 세상이 되어버린
거죠.. 그래도 학력은 공부하면 되는데.. 경력만 뽑으면...--;;
결국 1티어 회사들의 마케팅이 잘 적중했고 앞으로 5년-10년간은 전공자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지금 학원들 광고가 "비전공자도 개발자 한다"에서 물경력 탈출같은 일자리 잃은 개발자들 위주의 광고 문구로 변경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