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에서 빌런들 이야기 들으면 무섭네요
사람을 대하는 마인드 차이가 아니라
사건 사고가 뒤따르는 오키 이야기들 들어보면 무섭습니다
마인드는 자기 자신만 바뀌어도 되는 문젠데
사건 사고는 어떻게 할 수가 없잖아요
여튼 기분 전환 겸 오늘 갑자기 궁금해져서 본
마인드 차이를 보여주는 제 회사 면접 리뷰 보고 가실께요 ㅋㅋ

이건 신입인 제 면접 리뷰입니다
서류가 눈에 띄어 면접까지 가게 되었는데 기술 면접 폭망했어요
얼어가지고 대개 동문서답하거나 답을 못했거든요 ㅋㅋ
그래도 면접관이셨던 현재 상사님께서 제가 허둥지둥하는거
지적은 하셔도 결과적으로는 최대한 배려하고 도와주시려고 하셨습니다

이건 제가 입사하고 한 2 ~ 3 주차? 쯤 면접 보시러 왔던 분인거 같아요
분명 면접관은 같은데 내용이 완전 정반대죠
그런데 저 MBTI 질문 아이스 브레이킹 질문이거든요
기억상에 저도 똑같이 받았고 저는 ISFP 입니다라고 했을 때
저렇게 말씀하시고 아마 면접관인 상사님이 분명 저도 I 에요 ㅋㅋ 하셨을텐데 말이죠
면접에서 아무런 비중을 갖지 않는 질답인데도 불구하고
해당 면접자 분께선 뭔가 저기서부터 삔또가 나가서 이상하게 흘러갔나 봅니다
면접을 통과하셨어도 아마 회사 생활하기 힘드셨을거에요
상사님이 경력에서 우러 나오는 실력을 바탕으로
확실히 아시는 분야 (사실 업무 거의 전반) 에서는 일처리에 허점이 보이거나
잘못 되었을 때 딱딱 짚고 넘어가시면서 소통하시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러시면서도 개발 자유도는 엄청 보장해주십니다 참 신기하죠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선임님들이 제가 들어왔을 때 축하해주시면서
얼른 상사님이랑 대등하게 말싸움할 정도로 성장해라
우리가 싸우는거 같아 보여도 사실 일 얘기하는거니까 걱정하지 마라
해서 분위기 파악하고 즐겁게 적응하고 있거든요 깨져도 뭐 제가 잘못한거구요 ㅋㅋ
이처럼 마인드 차이로 누군가에겐 빌런이 누군가에겐 은인이 될 수 있단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오키에서 보이는 빌런 이야기는 마인드를 넘어서 사건사고의 문제라 볼 때마다 섬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