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뭔가 재미가 없네요
노래를 들어도 맨날 똑같은 사랑타령, 기계음 섞여서 괴상한 사람 목소리의 보컬
뿌슝빠슝뽀슝 소리나는 비트, 떼거지로 모여서 춤추는 그룹들은 이제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의미없는 노래들이라 귀만 아프고 듣고싶지도 않음
들을만한건 7080 노래들이나 클래식 뿐...
힙찔이들 치고 사고 안치고 인성 정상인인건 그나마 00년대 초반 래퍼들이 나았음
티비를 볼려고 해도 맨~~~~날 나오는 사람이 이것저것 다 mc 맡음
어줍잖게 이혼율 출산율 최악 수준인 나라 주제에 연애 예능 차고넘침
여행가는거 유튜버 등등 유행하니까 개나소나 여행 예능 만듬
식상하면 한국 온 외국인들 데리고 별 쓰다발 소리 지껄이면서 흔해 빠진 요리 먹는것도 신기하다는듯이 찍음
며칠전에는 번화가에 술먹으러 야외 테이블에 나온 김에 사람 구경도 하는데
어떤 애 엄마가 이제 바깥에서 막 걷기 시작한 자기 딸이 길에 입간판 만지려고 하니까
애 벌레보듯이 멀찌감치 서서 "??야! 하지마 ㅡㅡ" 이러고 관심도 없더니
좀이따가는 세상 밝은 엄마 눈빛으로 보길래 뭐지 싶어 보니까 인스타에는 좋은 엄마처럼 보이려고 애 사진이나 영상 찍어올린다고 연기한거였음
뭐만하면 인스타에 #루이비통 #뷔똥 이딴거 태그 올리면서 과시하는 사람도 언잖고
저도 꼰대가 되가는건가 싶기도 한데
이런 생각은 중고등학생때부터 들긴 했네요
그냥 사는게 노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