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변화
지나가는 개발자입니다.
뚝딱좌의 호쾌한 외침을 들으니, 간만에 라떼가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간만에 최근에 들었던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 봅니다.
개발 시작은 95학번으로 전자계산과 들어가서 시작되었습니다. 뚝딱좌가 94년생이라니까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데,
뚝딱좌 한살때 저는 개발분야에 입문을 하게 되었죠.
여튼 여차저차해서 2001년부터 회사생활을 시작했는데 당시 흐름은
ASP/PHP/JSP(Servlet) 기반의 환경이었습니다. 2005년대까지는 JAVA Beans +JSP라는 모델1 방식으로 개발을
많이 했는데, 2005년 이후부터든가 시장에 스트럿츠,스프링이 유명해지기 시작해서, 저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스프링을 사용했었죠.초창기 웹개발은 지금의 AA와 같은 수석엔지니어가 코어단(core) 환경을 잡고, 공통적인 부분을 만들어주었는데, 이부분을
스프링이 대체하기 시작하고, 2003년부터 지금도 모바일에서 일하는 친구가 모바일을 하자고 했던 시기였는데, 그무렵부터 모바일분야가 더 많이 성장하기 시작했죠.
당시 기억에 대구가 모바일쪽 강세였는데,대구 모바일 몰락도 아이폰의 등장부터였죠.
스티브잡스의 아이폰이후로 완전히 시장이 격변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바일쪽의 전통적인 강자였던 노키아,모토로아 등이 몰락하고 구글,애플,삼성이 대체하고, 국내의 팬택,엘지등 휴대폰
기업들의 성장과 몰락이 2010년에서 2020년사이에 모두 있었던 일이었죠.
2010년전까지는 웹,포털,쇼핑,레거시시스템 구축,전환이 활발했다면, 2010년대부터는 모바일과 접목된 멀티환경을 지원하는
시대로 변화해서 웹접근성,웹표준등이 강조되고 JQuery가 자바스크립트를 완전 지배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흘러가던 와중에 2016년에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겼죠. 생각해보면 이전부터 외국에서는 인공지능이 활발했는데,
국내에서는 대비가 너무 부족했던 점이 아쉬울 따름이었죠.대략 2010년대 중반 이후라 해야 하나? 프론트와 백엔드에 대한 업무분리,
프론트의 React/Vue 등의 성장, 넥사크로,마이플랫폼등이 활용되고, 자바는 스프링에서 스프링부트로 넘어오고, 클라우드가
본격적으로 강세가 되었던 느낌을 받았던 시기, Docker,오픈소스를 본격적으로 많이 활용했던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와서 느끼는 점은 정말 엄청난 변화에 중심에 있는 것 같습니다.
20년전,아니 10년전이라고 해도, AI에 질문을 던지면, 코드를 만들어주고, 오류를 잡아주는 시기가 올것이다.라는 것은 생각도 못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불과 10년도 안되어서, 이제는 생성형AI와 개발의 협업은 거의 한세트라고 봐도 무방한 시기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고수들,선배들의 특기였던 여러가지 튜닝을 지금은 정말 쉽게 배울 수 있는 강좌나, AI가 활발해진 것도 대단합니다.
아직은 고집이 센 AI가 잘못된 응답을 주는 상황도 빈번하지만, 더 많은 변화와 발전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따라가야 할까
생각을 해보니, 예전 선배,형들이 해줬던 말이 생각납니다.
일단 한가지라도 잘해야 한다. 그걸 바탕으로 자신감이 쌓이고,잘하는 방법을 알게되면, 그다음도 차근차근 잘하게 된다.
그 한가지를 잘하려면, 꾸준하게 해야 한다. 실수가 쌓이고, 고쳐지면 잘하게 된다라고 말입니다.
뚝딱좌의 자신감 있는 말에 반성하고, 좀더 힘을 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금 기본을 되새겨보면서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뚝딱좌의 젊음이 부럽기는 합니다.가끔은 저렇게 용기있게, 자신감있던 시절이 그립기도 하지만.......
뭐 그렇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