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퇴사하고 쉬면 안되겠죠
안녕하세요.
요즘 퇴사하고 쉬고 싶은 마음이 너무 많이 듭니다.
끝없는 일과 자기계발이라 쓰는 이직준비, 이래저래 계속 생기는 대소사 때문에 너무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그냥 머리 비우고 몸쓰면 되는 알바라도 하면서 지내고 싶어요..
1년정도 쉬면서 못한 취미생활도 극한까지 해보고, 알람도 안 맞추고 걱정 없이 퍼질러자고 싶네요.
작성하고는 있지만 지쳐서 못하고 점점 쌓여가는 자기계발 목록도 비워보고 싶고...
경력은 만 4년을 넘어 5년차가 되어갑니다. 나이는 졸업 후 타이트하게 취직해서 이제 서른줄이 되었습니다.
제대로 쉬어보려고 이번 명절 전후로 연차내어 통크게 쉬어봤지만 결국 다시 매일같이 출근해야 한다는 압박에 쉬어도 쉬는 것 같지가 않네요.
최근 점점 더 마음에 들지 않는 회사가 이유라고 생각해 이직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었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어 의욕이 팍팍 떨어지는 요즘입니다.
시원하게 그만둘까 하고 푸념해보면 여러 경험담을 말해주며 만류하는 친한 선배들...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의 시장 상황... 그간 나름 열심히 해왔다고 느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혹여나 다시 취업하는데 난항을 겪을까 두렵기도 하고...
이 외에도 수많은 이유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ㅎ
힘들어서 징징대는 푸념글이였습니다.
저만 힘든거 아니죠? 다 이렇게 일하며 사는거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