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이든 서비스든
다들 주어진 환경 안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일 텐데, 왜 이리 유독 si 까내릴까? 궁금하다. 그치? 그래서 생각해 봤어.
다들 군대는 갔다 왔지?
어때? 내가 나온 군대가 가장 빡세고 힘들지? 남들은 다 좆밥으로 보이고? 안 그래?
난 그랬어. 난 특수부대 나왔거든. 휴가 때 전투복에 달린 공수 마크에 자부심이 대단했지. 일반 보병 애들 지나가면 눈에 힘 빡 주고 가오 잡고 허세 부렸으니깐. 난 이렇게 빡세게 군 생활하고 있다, 너희랑 다르다 하면서 말이야. 하지만, 나중에 생각하면 다 부질없는 짓 이더라고. 그냥 군 생활 짧게 마치고 하루라도 빨리 사회생활 시작하는 게 정답이었어.
지금 si 까데는 꼴이 딱 예전 내 꼴이야. 알량한 부심 .
결국에는 어떤 일을 하던 가성비가 최고라는 걸 알게 될 거야. 그냥 지금 하는 일이나 열심해. 괜한 부질없는 꼴값에 가오 잡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