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 때 이것만 기억해둬
딱 두 가지야.
말하기에 앞서, 케뉴님이 아래 글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 하면서 남을 가르치려는 글을 혐오한다고 했는데, 그것도 극혐 한다고, 하지만 이번 한 번만 그냥 받아들여줬으면 해.
잘 들어봐 친구들.
법륜스님이라고 들어봤어? 이분 찐이니깐, 나중에 유튜브에서 찾아봐.
암튼 은퇴한 사연자가, 나는 청년들이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다. 그들에게 조언도 해 주고, 도와주고 싶고, 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다. 이런 글들을 블로그에 쓰고 싶은데, 써도 괜찮을까요?라고 물었어.
써라. 쓰고 싶은 면 써라. 하지만 아무도 안 볼 거다. 내가 쓰고 싶으면 쓰는 거지, 누구에게 도움을 준다는 생각을 하면 아무도 안 본다. 왜? 가르치려는 글을 누가 좋아하냐, 요즘 말로 꼰대 소리만 듣고 실망할 거다. 사람들이 법륜스님을 좋아하는 건, 그들이 물어본 것에 대한 내 생각을 답해서 좋아하는 거지, 묻지도 않았는데 도와주고 싶다고 나대는 건 자기 기만이다. 법륜스님은 이렇게 답해줬어. 어때? 친구들, 이분 찐이지?
다음은 미국 영화배우 할리 베리의 어머니가 그녀에게 해준 말이야.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칭찬을 받을 자격도 없다.”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겠으면 아예 쓰지 않는 걸 추천해. 내 주위를 둘러봐,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 많지?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나를 싫어하는 사람 하나 없겠어? 그러니, 그 싫다는 사람에게 신경 쓰일 정도면 안 쓰는 게 좋아. 알겠어?
앞으로 글을 쓸 때 이 두 가지는 기억해두길 바래.
주절주절 말이 많았지만 세상 뭐 별것 있어, 남에게 피해를 안 주는 범위 내에서 지 맘대로 사는 거지 안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