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2).......
뚝딱좌는 자신의 공격을 받아낸 HJ를 보면서 호기심이 들었다.
지난 삼년간 수련과 수련을 거듭하여,Git검법과 인텔리제이신공을 대성하고, 옥히문을 접수하러 왔는데, 입구에서부터 초강자가 나타나다니,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한수를 막아내다니 놀라웠다.
그렇게 뚝딱좌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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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전의 대 유행병은 엄청난 휴우증을 가져왔으나, IT강호는 오히려 살아남기 위한 수많은 인재들이 들어왔다.
그렇게 인재의 유입과 IT의 인기로 강호는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유행병이 사라지고, IT강호 또한 반작용이 시작되었다.
천자가 바뀌고, 세상이 바뀌고, 그렇게 그렇게 세월이 흘러......IT강호는 삼년전의 영광을 뒤로 한채 이제 살아남아야 하는 절대절명의 위기에 봉착했다.
IT강호를 대변하는 절대문파 네버, 카오, 쿠프등이 문호를 걸어 닫고, 일본을 공략하던 라이문은 일본 토호들의 공격에 전진을 멈추었다.그리고 절대문파들과 자웅을 겨루기 위해 성장하던 배달문, 도스문, 야놀문 등 모두 세력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그렇게 세상이 혼란해지고, IT 문파들이 문호를 닫자, IT강호에 유명한 옥히문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옥히문의 시작은 자바신공과 JSP검법을 완성하고자 비법을 공유하자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스프링신공이 도입되면서 자바의 불완전한 부분을 개선해 나갔고, 그렇게 20년을 넘게 성장해 왔다.
전대에 강력했던 수많은 IT정보 공유문파들이 안드계열 신공, 아이스 신공의 모바일무공의 대두로 인해 성장세가 꺽이고 , 지난 삼년전 IT강호를 포함한 전세상에 유행했던 유행병으로 인해 대부분 정리되고, 개편되는 엄청난 격변기를 거쳤다.
현재의 IT강호는 자바신공을 여전히 옹호하는 단체, 소소하지만 닷넷신공, C신공을 사랑하는 전통적인 세력들과 AI신공을 추종하는 신진세력, 코틀린을 연마하는 모바일 고수들, 리액트검법과 뷰검법으로 나누어진 검술단체 등등 여러세력들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혼돈의 세상. 한마디로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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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제이신공.
원래 정파의 바른 신공절학으로 알려진 인텔리제이 신공은 전통적인 이클립스 신공을 누르고, 가장 강력하고 다양한 운기법을 가지고 있었다. 뚝딱좌는 500년 내공을 얻자 마자 인텔리제이신공을 대성할 수 있었다. 막강한 공력이 있어야만, 인텔리제이신공을 완성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인텔리제이신공에 있었다.
그에 비해 내공이 없는 자도 손쉽게 수련할 수 있는 이클립스 신공은 인텔리제이 신공에 비해 여러가지 부족했지만, 공력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수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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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강호에서 강호초출들이나 은거기인들이 좋아하는 옥히문은 20년이 넘은 자바진형을 비롯한 여러 고수들의 합법적인 논검비무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어찌보면 이곳이 IT강호로 들어가는 입구나 마찬가지였다.
뚝딱좌는 여기를 접수해서 나만의 세력을 키워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계획을 세웠다.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옥히문의 문주 켄! 이자만 제거하면 이곳은 내가 접수 할 수 있고, 더욱이 자신의 친구 OO좌가 조만간 도착할 터, 둘의 합공이면, 옥히문의 문주 켄조차 끝장낼 수 있을 것이리라.......
물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옥히문의 깊숙한 내원 옥다방에 고양이를 사랑하는 장로라던지, 바른말을 잘하는 참서빈장로등 숨은 은거기인들이 각자 뛰쳐나온다면, 상황이 복잡해질지도 몰랐다.
그렇다고 이미 시작한 것을 중단할 수 없었다.
더욱이 이미 옥히문에서 문객으로 활동중인 송도장로등만 잘 회유한다면, 옥히문 접수하는 것은 시간문제일터, 그렇다면 입구에서부터 귀찮게 길을 막는 HJ부터 빨리 제거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독심을 다시 일으키자 살기가 온몸에서 퍼저나오고, 옥히문을 방문하려고 온 강호의 초출들은 부르르 떨게 되었다.
드드드드드......
지축이 흔들리는 막강한 살기를 담은 인텔리제이 신공.
원래 정파의 신공은 바른 정심으로 일으켜야 했지만, 뚝딱좌는 변형된 인텔리제이신공은 강력한 살기와 내공이 접목한
무공으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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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좌가 신공을 발휘하자 HJ또한 이클립스 신공을 끌어올렸다.
우우우웅!
HJ의 이클립스 신공이 사지를 휘돌아 전신을 도는 대주천이 끝나자, 손과 검이 이어지는 신검합일이 펼쳐졌다.
날카로운 기세는 예리한 칼과 같아 닿기만 해도 상처가 날것 같은 날이 서있었다.
그렇게 폭발적인 기세가 일어나는 순간.
격돌이 시작되었다.
시작은 HJ의 비검이었다.
상대를 향해 달려가는 순간 좌수를 들어 비수를 던졌다.
세...에...엑
빛살같은 비검을 가볍게 고개를 흔들어 피하는 뚝딱좌.
고개를 움직이는 그 작은 동작에 HJ의 번개같은 우참격이 펼쳐졌다.
솨아아악!
섬전같이 펼쳐지는 우참격을 맞상대하지 않는 뚝딱좌.
전설의 부신수형을 펼쳐,뒤로 물러서면서 무형의 내력을 유형화 시킨 최절초 고라파덕을 시전했다.
지난 삼년간 각고의 수련으로 완성하여, 내력을 극한으로 모아서 발휘하는
유형화된 진기-흔히 말하는 검기성강(검강)과 유사한 무예로
검대신, 유형화된 거대한 고라파덕을 만들어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이었다.
이는 500년 내공의 정화로, 고라파덕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검강(劍罡)을 펼쳐야 했다.
아아합!
상대의 절초를 상대하기 위한 HJ는 기합을 지르면서, SVN의 방어초 검강으로 이루어진 싱크나이즈 검막을 시전했다.
콰가가쾅!
엄청난 굉음과 함께 HJ가 옥히문 벽을 뚫고 튕겨져 나갔다.
쿠쿠쿠쿵!
엄청난 먼지가 일어나고, 앙천광소가 울러퍼졌다.
"우하하하하핫!"
살기가 담긴 뚝딱좌의 광소는 옥히문 전역으로 퍼져 나가, 뚝딱좌의 옥히문 침공을 알렸다.
요청대로 2부까지 써봤습니다. 오늘은 금요일이군요. 뭐 그렇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