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양아치처럼 사람 모집하는 사이드플젝팀 만남 ㅋㅋㅋ
어제 사이드플젝 하려고 연락했다가 기분만 더러워졌음ㅋㅋ
사이드플젝 백엔드를 모집하길래 연락했고, 디스코드 들어올 수 있냐고 하길래 가능하다했음.
구성원은 여2, 남1이었는데 셋다 프론트였고 남자가 주로 말했음.
남자는 플젝도중 취업 성공해서 바쁜 관계로 개발은 힘들고 "조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함
플젝 소개하고 서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잘 모르면서 자꾸 기술자랑을 하려는 태도가 거슬리긴 했지만 별 상관 없었음
Next를 엄청난 최신 기술처럼 얘기하면서 "들어보셨을지는 모르겠지만" Next로 개발 중이다.
도커 이미지 빌드할 수 있는 걸 엄청 자랑스러워하면서 Next 플젝을 Docker 이미지로 빌드해서 "ec2에 돌린다"고 했음
하여간 그 플젝의 소개를 잘 듣고 내 생각도 잘 말하고 그냥 플젝 전에 하는 대화인 줄 알고 마무리 하려는데,
"확인 후 연락을 주겠다"라고 함
뭘 확인한다는거지?? 했는데 그날 하루종일 답장이 없음. 그러다가 다음날 아침에 골때리는 카톡을 받음 .
(여기서 데스크무드는 그 사이드플젝 이름임....ㅋㅋㅋ)
ㅇㅇㅇ님 안녕하세요?? 팀 데스크무드입니다.
ㅇㅇㅇ님의 열정과 의지, 그리고 역량이 잘 느껴졌지만 다른 백엔드 분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ㅇㅇㅇ님의 앞길에 어쩌구 저쩌구...
이러면서 재수없게 서류탈락 멘트같은걸 카톡으로 쳐 보냄 ㅋㅋ
여러 명한테 동시에 연락을 하고 자기들끼리 채용놀이를 하면서 면접을 본 거임. ( 동시에 여러명이랑 연락하고 있다는 얘기는 전혀 안했음)
와 아니 같이 취준하는 사람들끼리 이러고 싶을까?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너무 더러워졌음.
예고도 없이 다른 사람이랑 비교해서 평가하는 게 이게 매넌가?
실력이라도 있는 사람들한테 평가 받았으면 이렇게 기분이 더럽지는 않았을 거 같음.
"아니 무슨 채용하세요? ㅋㅋㅋ 누가 이렇게 모집을 해요.." 하면서 두 세마디만 하고 나갔지만 다시 만나면 진짜 죠 패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