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지금이 적성 맞으면 취업 적기일수도
비전공자 백엔드, 풀스택 (css 제외) 으로 취업해서
공부, 기획, 버그, 개선, 테스트 등등을 지나
한달째인 현재는 회사 핵심 솔루션 마이그레이션 하고 있어요
제가 전공에 회의감 들어서 때려친 이유가
대학교를 특수 목적 대학교를 가서
이 대학교를 나온 사람만 관련 취업이 가능한 곳을 갔는데도
마지막에 시험으로 또 사람 거르고, 정부는 인원 조절 실패했고, 시험도 솔직히 입학 때부터 사람 걸러 받아 놓고 4년동안 검증하면서 왜 보는지 모르겠고, 공부 겁나 하기 싫어서 한번 낙방했었거든요
그래서 방황하다가 어렸을 때부터 컴은 관심 많았으니까 찍먹해보자 하고 시작한게 이제 직업이 됐네요
제가 진짜 싫어하는게 뭘 외우는거거든요
근데 개발자는 메모해두거나 모르면 사람이든 구글이든 물어보는게 당연하고
요즘은 또 ai 나와서 발전된 구글링이 가능하다 보니까
개념 탑재하고 어떻게 해야겠다는 방향성만 잘 잡으면 그 다음부턴 그냥 잘 물어물어 해결해서 넘기면 되더라고요
물론 처음부터 다 알고 물을 필요 없이 바로 해결하는 사람들이 업무 효율도 높고 성장 가능성도 크겠고
현재 취업이 어려운건 맞지만
기술의 발전 타이밍에 딱 좋게 취업한거 같아서 저는 좋습니다
그 ai 가 제 자리를 대처하면 어떡하냐고요?
이 녀석도 결국 프로그램
인풋이 없으면 아웃풋이 안 나오죠
그 인풋이란건 머리 굴려가면서 뇌 속에서 순식간에 막 떠오르는건데
이 인풋을 ai 한테 다이렉트로 쏴주는 기술이 나오는게 아닌 이상 개발자 직업은 대체는 안 될거 같아요
물론 얘 때문에 업무 효율 올라가서 자리는 줄었지만
그 자리만 어떻게 잘 비벼서 뚫으면
적성 맞을 때 이만한 직업도 없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