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인데 아직도 일을 잘 몰라서 사수한테 종종 일을 물어봅니다... 계속 일하는 게 맞을까요?
금융 IT 계열사에 22년 9월에 입사해서 2년째 되어가는 사원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제가 일을 잘한다는 느낌을 도저히 못받습니다.
단순 개발은 딱히 문제가 없습니다. 쿼리 읽기/만들기, 프로시저 구축이나 화면 구축하기 등등.. 그런것들은 제가 볼 땐 문제없이 수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은행 관련 업무처리가 너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단순한 수기수정이나 전표처리 등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현업 상의 이슈를 처리하는 데 있어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은 제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
했던 일들도 다 기록(메모)를 하고 필요할 때마다 보는 게 많은 도움이 되긴 합니다만, 새로운 유형이거나 조금 꼬아서 문제가 나온다 싶으면 멈칫하게 됩니다.
제 사수님은 저의 그런 모습이 너무 마음에 안드셔서 계속 쓴소리를 하시구요..(왜 아직도 이런것도 못하냐... 등등)
다들 보고 있는 곳에서 대놓고 면박을 주니까 제 자신에게도 너무 수치심이 들고 힘듭니다.
일을 다 마무리 못하면 야근을 해서라도 끝마치려곤 하는데 그러고도 못하는 경우가 있어 너무 신경쓰이고 힘듭니다.
저도 잘하고 싶기도 하고, 제가 이런 걸 모른다는 것에 대한 객관화도 계속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무리 해도 그런 역량 부족의 이슈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3년만 하고 퇴사하고 취준해서 다른 회사로 가자는 생각으로 일을 하곤 있는데, 위와 같은 이슈가 있다보니 그냥 2년차에 퇴사해버릴까 하는 생각도 계속 듭니다.
이런 상황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