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과학과 1학년 마친 학생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제목에서 아셨겠지만, Computer science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고, 올 9월 2학년을 시작하는데요..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 시기에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여기를 발견 했는데 커뮤니티가 많이 활성화 된 것 같고, 이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조언을 여쭙고 싶습니다.
일단 고등학교때 컴퓨터 관련해서 쌓아놓은 지식 하나 없이 대학을 들어와서 1학년 때 고생한 건 둘째치고..
컴공은 성적보단 프로젝트가 중요하다는 말에 2학년 때부터는 학업과 개인 프로젝트를 병행 하려고 하는데요.
웹/앱개발을 공부하자니 요즘 AI 가 많이 개발 되어서 지금 공부해도 괜찮을까 생각에 선뜻 공부할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구글에서 노코딩으로 웹/앱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나 웹을 많이 봐서 그런지, 제가 졸업할 때도 과연 웹/앱 개발자의 수요가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사이버 보안이나 클라우드 네크워크 쪽은 공부량이 정말 많고 진짜 천재들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금 시작하면 늦은 것 같고 두렵습니다..,
솔직히 정말 해보고 싶은 건 게임 개발 쪽이라 게임 개발을 해보고 싶은데 주변에 이것만 파는 애가 전혀 없어서 좀 무섭습니다... 하더라도 취미로 하는 정도지 진지하게 C++ 배워서 취업하려는 친구는 본 적이 없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벌써 회사에서 co-op 도 하고 살면서 이것 저것 정말 많이 해와서 포트폴리오도 화려한데 저만 아무것도 없고... 과연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ㅠㅠ 아는 건 없는데 마음만 너무 조급합니다.
AI 가 개발 다 할 수 없는 거 알고 있고.. 이 상황엔 AI 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게 베스트고 오히려 좋은 상황이 될 수 있단거 알고 있지만, 지금 당장 코딩 없이 개발이 된다는 웹이 있다는데.. . 얼마나 이 분야에서 신입들을 더 키울지 모르겠습니다. 고인물들만 계속 고여있을것 같고요ㅠ
또 사실 코딩에 적성이 맞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주변에 코딩천재들이 많다보니 비교만 되고, 이런애들이 높은연봉 받으며 사는구나 같은 생각밖에 안듭니다. 알면 알수록 이 과는 능력이 제일인데 얘네들 스펙을 도저히 비빌수 없을 것 같아서 회의감도 많이 들고.. 이런 필드에서 평생 공부해야 할텐데 하는 생각에 가끔씩 정신이 아득해지고.. 탈출할거면 지금해야될 것 같아서, 그래서 전과 생각도 많이 납니다... 1학년땐 하라는거 그냥 열심히 해서 성적은 잘 나왔지만 2학년부터는 또 다른 걸 알기에.... ㅠㅠ
하여튼 지금 상황에서 뭘 공부하는게 맞을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어떤 의견이든 주시면 꼼꼼히 읽어보고 참고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