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AI가 개발자들을 밀어낼까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 역시 AI가 개발자들을 대신하는 날이 올것이라는 예측에는 동의를 합니다.
다만 여러가지 문제가 우선 해결된 후에야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시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몇가지 이유를 말하자면
개발 현장의 한계
제가 경험한 모든 개발 현장 중 외부와 접속이 가능한 현장은 쇼핑몰 패키지와 같은 아주 협소한 환경 뿐이었습니다.일부 외부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 있기는 했지만 개발 용 PC가 직접 외부와 연결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심지어 외부 인터넷이 가능한 기기 반입을 금지하는 곳에서 태블릿을 이용하다가 심각한 상황까지 가는 경우도 보았습니다.AI 사내도입의 문제
1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사내에 AI를 도입해야 한다는 엄청난 부담을 해결해야 합니다,
물론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만 비용의 문제가 해결될 만큼의 기간이 필요할 것입니다.AI교육의 문제
AI도 사람처럼 교육을 받아야 제 역할을 합니다.
그냥 깡통만 가져다 놓고 처음부터 교육을 시키려면 어마 어머한 비용과 인력이 필요할것입니다.
그렇다고 어느 정도의 교육이 된 AI를 도입한다면 더 큰 문제를 우려해야 합니다.
AI제공사의 악의적인 의도로 내부의 자료를 외부로 유출시키지 않는다는 보장을 할 수 없습니다.
마치 미국이 중국의 네트웍장비를 도입하는 것을 꺼리는 것 처럼 말이죠.문제의 해결능력
사용자 또는 개발자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AI에게 알려주면 AI가 코딩이 가능한 날은 오겠지만
AI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발생했을때에 대비하여 누군가는 AI가 개발한 소스코드를 완벽하게 분석하고 있어야 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공개프로그램들의 소스코드 분석이 그리 만만하지 않듯이
AI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분석이 그리 만만하리라고 예측되지 않습니다.
그 만만하지 않은 일을 하기 위해서 개발자는 필요할 것이고,
그렇다면 AI 도입비용과 AI를 관리하는 인력의 이중 부담을 떠 안아야 합니다.
이 이외에도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지만
이정도로도 AI가 빠른 시일 내에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에 이용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대한
비관적인 입장은 충분이 이야기한 것 같으니 구구절절한 이야기는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최근 지인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자주 거론되던 주재라 화두를 꺼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