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하면서 느낀점 (워라벨)
제가 작년 3월에 퇴사를 하기전에는 워라벨
라(life)개념은 온전히 저를 위한 시간일 줄 알았습니다.
퇴근 후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한다고 생각했죠.
제가 10년을 일하면서 워라벨을 지켜주는 기업(주말등산 안함, 금요일 번개회식 안함)
의 운영진은 두가지 상황으로 생각하는걸로 생각됩니다.
첫번째는 평생직장이 없어진점, 두번째 주휴수당의 개념입니다.
첫번째: 사장은 당신(직원)을 평생 고용하고 싶지 않다.
워라벨을 지켜주는 기업일수록 사장은 철저히 계약관계로 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계약이 끝난 뒤에는 철저히 남으로(군대에서 말하는 아저씨 잘해서 필요하면 따른 계약을 하게되겠죠.)
남겠다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라(life)를 보장해준다는건 "현재 워(work) 계약이 언제 끝날지 모르니 알아서 다음 일을 준비해라" 며
"당신이 퇴사를 하고 나서 다음 직장을 구하는 공백기간동안 나는 모른다." 그 기간도 당신이 알아서
이런 의미였군요. 복지는 사장입장에서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한 방법인거죠.
월급을 어떻게 운영할까 고민할때 복지부분으로 아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복지를 받지 못했을때 운영방안도 생각해야 하는것도 업무의 연장선이 되는거죠.
두번째: 주휴수당
제가 대형마트 3개월 스탭자리하면서 받았던 월급 내역서를 봤을때
'주휴수당' 이라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챗 gpt에 주휴수당 검색하니 친절하게 알려주네요)
쉬는 날(출근 안하는날)에도 돈을 주는 제도입니다.
'쉬면서 돈 받네 대박'인줄 알았는데 이게 노동자에게 쉬는날 권리를 행사가 가능합니다.
돈을 줄테니 잘 쉬고 에너지 채워서 다음 출근때 컨디션 회복하세요라는 의미입니다.
쉬는날 즐겁다고 지인이랑 미친듯이 술을 먹으면 안되는거죠.
(※ 제가 해본 사업은 프로토스 드라군 사업이 전부이며 사업자 마인드가 아님을 밝힙니다)
오랫동안 돈 벌고 싶다면 주휴수당의 의미를 이해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마치며...
워라벨 중요하죠. 모든걸 일에만 쏟았을때 회의감은 그 누구도 보상하지 못합니다.
(지금까지는 금융치료 혹은 명예 두가지만 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여러분이 알려주세요 ^^)
유투브를 보면 워라벨을 추구 할 수록 불행해진다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100% 동의 못합니다.
밤 10시 넘어 집에 들어온 뒤에 씻고 잠들기 바뻐서 빨래도 못해서 지져분한 옷입고 출근하면 워(work)가 잘 이뤄지겠어요?
설거지 제대로 안해서 오자마자 음식물 냄새 맡으며 집에 들어오면 워(work)가 잘 이뤄지겠어요?
특히나 개발자분들 출근해서 퇴근까지 만날 모니터 보고 앉아서 있는 시간이 90%인데 이렇게 안 움직이면
운동부족으로 인한 부작용은 책임못집니다. 퇴근후 캐시워크 10000걸음 채워볼 생각으로 걸어보세요.
운동도 일의 연장선입니다. 미래에 출근해서 일해야하는데 아퍼서 병원을 간다면 병원비대로 지출이 생기고
일을 못하기 때문에 수입도 줄어듭니다. 퇴근 후 모든 활동이 다 일의 연장선인 샘이에요.
이걸 늦게 깨달은 저는 30대 중반에 청년희망적금을 완주한 뒤에야 겨우 그 소득 범위를 탈출해서
월급을 받고있지만 미래에는 소득이 더 늘어날지는 미래의 저에게 물어보지만 답은 없네요.
점점 돈벌기가 어렵다고 느껴지는데요. 여러분도 그러나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