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이 일을 못하는데 어떡해요?
예전부터 게임을 하던 뭘 하던 괜찮게하는 편이라머리는 나쁜거 같지 않은데
(내가 관심없는 분야의 공부는 싫어했음)
회사 일을 너무 못합니다....
회사원들한테 '너무 당연한게'
나한테는 '전혀 당연하지 않은'
그런 기분 아는 사람 여기에는 없죠??
내 나름 열정을 가지고 쭉 파보면
고객사가 원하는 쪽과 어긋나거나
비효율적인 방향으로 일하고 있다가 직원들이
"너 뭐하냐..?" 이러면서 답답해하는 패턴
반복 중..
코딩으로 까이지는 않는데..
일처리 능력 때문에
개발자 그만둘까 몇번이고 고민중입니다.
이정도면 재능이 부족한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스스로에게 답답하네요.
눈에 보이는 문제점들 종합해보면
말귀를 못 알아먹는다.
다들 한번 설명 했으면 다 이해하고 기억해야 한다는 것처럼 저에게 말하는데..
전 긴장하면 '언어'가 아니라 '소음'으로 들릴때가 많습니다.
금방 끝낼 일을 삥 돌아서 간다.
제 딴에서 조심스럽다는게 시간을 엄청 잡아먹나봐요.
"나따위가 남에게 간섭해선 안돼"라는 생각이 어렸을 때부터 박혀있어서인지.. '협조' 자체가 제 생각의 범주가 없습니다.
뭔가 명령을 받으면 남들이 정해놓은 좁은 범주안에 모든지 내 스스로 꼭 해결해야해..라는게 기본 마인드로 깔려있어서 어떡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물어보면
"그것까지 내가 해결해줘야해?"라는 식으로 반응이 와서 당황스럽습니다.
제 스스로 해결하면 저야 편하죠. 그리고 난 해결해달라는게 아니라 정보 확인차 물어보는건데..
속터지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