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다니면서 드는 생각...
일는 혼자 하는게 아니라 같이 하는 것이다...
처음에 서비스가 좀 작은편이었는데 키운다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점점 잡음이 생기네요.
이번에 결재모듈 만들면서 최대한 공통화 해서 쓸 수 있는 코드랑 기존 재활용가능한 코드를 나누려고
단순하게 팩토리 패턴을 적용해 봤는데, 전 간단하다고 생각했던게 회사 사람들이 전혀 이해를 못하네요...
그냥 각 결재별 컨트롤러, 서비스, 다오로 하던대로 만들지 공통화 된 부분 흐름 따라가는게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해서 현타옵니다.
나름 스크립트랑 컨트롤러 공통화 잘 잡아놨고, 비즈니스단만 결재 관련된 인터페이스 상속해서 하고 싶은대로 구현하면 되니 쉽다고생각했는거든요....
브렌치 관련해서도 타팀이랑 협업하는게 슬슬 우리팀 작업내용이랑 섞이기 시작하니
브렌치를 최대한 분리해서 작업해도 하루에 수십개씩 쏟아지는 자잘한 운영이슈 해결하다 보면, 배포위해 최종적으로 합치는 과정에서의 충돌이 잦은편이고....
개발에서 되던게 운영가면 안되는 둥 운영배포 난이도는 점점 헬이 되고 있고.
화룡점정으로 무능한 기획자와 무능한 상사의 환장할 콜라보로 인사문제까지 사무실 분위기도 장마철 날씨만큼이나 꾸리꾸리 합니다.
지금도 작업마무리 하고 퇴근하는 중인데 이놈의 회사 언제 관두나 마음만 싱숭생숭 하네요...
분명 일하면서 근무난이도가 힘들거나 어려운건 없는데 뭐랄까 그냥 지쳐요. 재미도 없고
이런게 번아웃인가 싶기도 하고... 6시 ~ 7시 칼퇴 번아웃이라니 개가 웃을일이긴 하지만 뭐 그렇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