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발자들이 돈 받는 방식
한국도 그러겠지만 정확한 사정을 잘몰라서 미국에서 보수를 어떻게 주는지 적어봅니다.
상장되지 않은 스타트업을 제외한 미국 테크회사는 보통 처음 입사하기전 연봉협상하는 인터뷰 라운드가 있는데요. 이때 회사에서 돈을 얼마를 주고 어떻게 줄건지 협상을 합니다. 크게 나누면:
베이스 샐러리 (기본 봉급)
RSU (주식)
릴로케이션 패키지 (일회성 이주비용)
퍼포먼스 보너스
요렇게 4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베이스 샐러리는 그냥 기본 봉급으로써 보통은 26으로 나눠서 2주에 한번씩 받습니다.
RSU는 4년의 기간동안 당신이 받게 될 주식의 가치입니다. 연봉협상하고 오퍼레터에 당신이 4년동안 받을 주식의 금액이 적혀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4년에 60만불이라면 매년 25%씩 주는 회사라면 매년 15만불씩의 주식을 받는거죠. 다만 오퍼레터의 주식 금액은 주식의 갯수로 변환해야하는데, 보통 일시작전 15일 일 시작후 15일, 합산해서 1개월동안의 평균 주가로 계산이 됩니다. 예를 들자면 평균 주가가 주당 100불이면 4년동안 6천주, 1년마다 1500주, 그리고 분기마다 375주가 되는거죠. 그러면 주가가 오르면 직원에게 좋은거고 내려가면 안좋게 되는겁니다.
릴로케이션은 보통 미국은 땅덩어리가 크기 때문에 이사비용이 많많치가 않습니다. 특히 서부<->동부이사는 몇천만원씩 들죠. 이때 주는게 릴로케이션 보너스 입니다. 다만 1-2년 안에 자발적퇴사를 하면 물어내야되요. 이 금액은 보통 3-5만불 정도됩니다.
마지막으로 퍼포먼스 보너스는 말그대로 보너스입니다. 매년 연말에 직원 한사람당 점수를 매기는데 이 점수+회사 실적으로 회사내규에 따라 정해집니다. 보통 베이스 샐러리의 10-20프로 정도 됩니다.
여기서 좀 복잡한게 rsu 인데요. 매년 연말에 직원평가를 한후에 각 직원들마다 주식을 더 줍니다. 쥬니어들은 5-10만불 시니어나 스태프들은 10-20만불 요런식으로요. 얘네들도 동일하게 평균 주가로 계산되서 4년동안 나눠서 받습니다.
그렇게되면 처음 그 회사에서 일한 4년동안은 연봉이 계속 오르게 되는데요. 4년 후에 만약 진급을 한두번 못했다면 처음에 받은 rsu가 끝나기 때문에 연봉이 확 줄게됩니다. 예를 들자면 연봉협상시 베이스 25만불 + 주식 80만불 이면 첫해 연봉이 45만불인데요. 매년 16만불씩의 주식을 받으면 2년차엔 연봉 49만불 3년차에 53만불 4년차에 57만불이 되는데요 5년차에는 20만불이 빠지고 4만불이 들어오면서 41만불이 되는거죠. 보통 진급 안된 사람들은 이때를 기점으로 많이 이직을 합니다.
그리고 RSU 같은 경우는 그때그때 분기마다 팔게된다면 세금을 더 많이 내게 됩니다. 보통 한 40-45%정도가 세금으로 빠지게 되죠. 퍼포먼스 보너스도 비슷하게 40-45% 정도가 빠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