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을 통해 개발자를 꿈꾸는 여러분들께 진지하게 드리는 십계명
국비 나온다고 다 개발자로 잘 취업되는 것 아니다.
백엔드가 돈 잘 번다고 해서, 백엔드한다고 돈 잘 버는 것 아니다.
요즘엔 백엔드 보다 프론트엔드가 더 돈이 된다.
국비 기간 동안 내가 그 커리큘럼을 완벽히 내껄로 만들 수 없다.
비전공자면 특히 그냥 열심히 해선 안 된다, 정말 이갈리도록 열심히 해야 한다.
(현재 비전공자 출신 대표 서비스IT 간 사람들은 정말 피나는 노력 + 재능이 받쳐줘서 가능한 것이다. 아마 전공자들 보다 더 피나는 노력을 했을 것이다.)나이 30 넘어서 처음 시작하는 거라면 정말 뜯어 말리고 싶다. 돈 벌고 싶어서 하는 거면 차라리 운전면허 따고 택배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순히 취미로 시작하는 거면 말리지 않는데, 돈과 취업이 목적이면 30 넘어서는 많이 비추한다.)
(특정 업계를 쉽게 보는 것은 아니고, 택배하는 친구가 있는데 일한만큼 몸쓴만큼 가져가기 때문에 예시를 든 것임. 개발자도 노력한 만큼, 공부한 만큼, 지식이 쌓인 만큼 돈 버니까)국비 졸업하면 막 여기저기 회사 면접보러 갈 거라 생각하지만, 정말 개개인 역량에 따라 달라진다.
즉, 국비 나온다고 회사에서 러브콜이 쏟아지는 것이 아니다.2번처럼 백엔드가 돈이 되는 줄 알고 백엔드만 파는 경우가 있는데, 프론트엔드를 모르는 백엔드 개발자는 백엔드 개발자가 아니다. (javascript를 모르는 개발자는 개발자가 아님)
진짜 취업이 목적이고 돈벌고 싶으면 자바 말고 C#, 닷넷을 해라. 여긴 경쟁자가 많이 없고, 인력이 딸려서 취업 잘 된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매 분기별로 몇 만명씩 국비 + 싸피 + 우테코 + 부스트캠프 배출인원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뿐만 아니라 1~2년차 개발자들도 이직에 실패하여 중고 신입 지원 테크 타는 경우가 많다.
즉, 당신의 경쟁자는 향후 최소한 1-2년 동안은 국비 이상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하고 경쟁해야 한다.(십계명이라 했는데 너무 적고 싶어서 추가할게요.)
당신이 백엔드 개발자로 국비를 마치고 취업한다 해서, 회사는 당신이 실력이 정말 입증된 게 아니라면 백엔드를 맡기지 않습니다. 프론트를 시킬 것입니다.
잘 생각하세요.
정말 내가 원해서 하는 건지 (추천)
그냥 주변에 개발자는 돈 잘 버니까, 국비지원으로 돈도 지원해주고 내 돈 안 드니까 한번 해보자는 느낌인지 (비추)
난 점프해서 연봉 올릴 거야 생각하는 가끔 좀... 희안한 사람들이 있는데
점프하면서 연봉 높이고 더 좋은 기업 가는 사람들은 회사 다니면서 놀 시간에 공부하면서 이직 준비한 사람들입니다.
마냥 꽃밭 생각만 가지고 있다간 도태되기 쉬운 곳이 바로 여기예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발자라고 학벌 안 보고, 어학능력 안 보는 거 아닙니다.
특히 금융권 부터 중견-대기업이라 일컫는 곳들은 오픽 or 토익스피킹 거의 필수로 되고 있고
지원 학력에 4년제 학사 학위 + 전공자여부 많이 봅니다.
인공지능 관련은 석박사 수준 뽑고요. (단순히 라이브러리 땡겨서 쓰는 거면 대졸자 이상이 대부분)
(저희 회사만 해도 같은 지원자 수준일 경우 학력순(전공자 위주)으로 커트합니다.)
현실을 직시하셨으면 하는 바람에 술기운에 글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