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보조금 부정수급 및 페이백 문제
안녕하세요?
가끔 okky 눈팅을 하고 있지만.. 안 좋은 일 있을 때만 조언을 구하러 오네요.. 죄송함다..
새로운 회사에 취업 해 1년 동안 근무를 했어요.
급여도 괜찮고, 나름 회사의 비전있는 솔루션도 있어서 입사를 했는데.. (지금은 비전이 안보임) 문제가 많아요..
정부보조금 부정수급 (페이백)
처음 6개월 간 협상 연봉보다 약 3~40만원 쯤 더 주셨어요. '정부지원금을 받는 포지션인데, 나중에 환급해야한다' 라고 흘리면서 얘기하시더라구요. 6개월이 지나고, 현금으로 뽑아서 달라고 하기에 뽑아서 줬습니다.
상여금 페이백
중간 중간에 상여금을 총 440만원 받았습니다. 이 중에 321만원을 현금으로 페이백 했습니다.
중요한건 '증거'가 없습니다.
1번째 건은 제가 바보같이 '네네'만 하다가 녹음할 생각은 못했어요. 그래서 다음에 이런 일 있으면 꼭 녹음을 해놔야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자기들도 이게 위험한걸 아는지 정말 치밀하게 하더라구요. 대충 이렇게 합니다.
사내 메신저로 숫자만 딱 보냅니다 (예를 들어 1,450,000. 원도 안붙입니다)
한 두 시간 뒤에 생각도 못한 타이밍에 와서 '돈 들어오면 아까 보낸 금액 만큼 현금 뽑아서 돌려줘' 이렇게 말하고 슥 사라집니다. 휴대폰 잠금을 풀기도 전에 다 말해버리고 갑니다.
한번은 녹음 키고, 돈 봉투 전달하면서 '저번에 말했던 환급 건입니다' 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돈 봉투 보자마자 빨리 낚아채고 끄덕끄덕 하면서 빨리 가라고 하더군여;; 절대 말 안함
아직도 이런 회사가 있는게 신기하지 않나요?
제 돈 못 받아도 됩니다. 근데 이런 괘씸한 회사는 제가 퇴사하면서 어떻게든 ㅈ되게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건, 상여금 입금 내역과, ATM 출금 내역 이거밖에 없습니다.
이걸로만 노동청에 신고한다면 증거 불충분으로 조사도 하지 않겠죠?
이미 다 지나버린 일들에 어떻게 증거를 수집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