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취업 불황은 다각적으로 봐야한다고 봅니다.
지금 제 지인들은 전부 뽑을 개발자가 없다고 난리입니다. -_-
지금 인력중개하시는(보도방)분도 사업을 땄는데, 경력자를 못 채워넣고 있습니다.
이번년도 초만해도 SM SI 스타트업 할 것 없이 엄청나게 쓸려나갔습니다.
사실 이번년도가 시작은 아니고 구조조정은 23년부터 시작된거죠.
근데 잘보면 대부분 초급라인(1-3년)입니다. 이건 앞으로 더 큰 문제인데 중급 라인이 앞으로 더 없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 업계의 보상과 러닝커브를 생각했을때 이렇게 쓸려나간 초급들은 나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시 재진입할 것인지 생각해보면
절반도 재진입 못할 것으로 봅니다. 애초에 1-2년차 라인들이 타업종에서는 접하지 못할 복지와 금전적 보상을 받았다면 모르겠으나
개발업계 연봉과 업무강도 러닝커브를 생각했을때 글쎄요...
2년차들이 생존해야 앞으로 2년-3년 뒤에 중급으로 넘어가는 겁니다. 지금 신입0년차들은 5년 뒤에 이야기인데 문제는..
신입 지원자가 100명에서 1000명이 된다고 1000명의 개발자가 양성되는게 아닙니다.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사가 있어야 1000명이 개발자로 크는거죠.
간단히 회사들이 수용가능한 인력은 거의 최소수준으로 줄였는데 진입 개발자는 거기에 2-3배가 된 상황인겁니다.
그렇다고 실무라인들이 나간게 아니라 대부분 1-3년차의 초급들이 많은거죠.
회사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개발자가 1000명이 되면 경쟁비용이 증가하면서 업종 매력도가 떨어집니다. 취업시기가
1년 2년 늦어지면 투입비용도 문제인데, 취업 후 연봉이 최저임금 라인에 있는데 업무강도가 높아진다면...
결국 우수한 인력들은 더 빠르게 이탈하게되는거죠..-_-
사실 보도방이나 it사장님들은 개발업계 경기불황을 노래하는게 맞습니다.
이번년에 간절히 빌고 또 빌고 있을 겁니다. 24년초부터 거의 모든 사이트들은 최소인력으로 굴러가고 있고 다시 진입할 인력들은 다
진입했습니다. 앞으로가 문제인거죠. 주변 분위기는 신입은 절대로 뽑지 않는다가 기본 베이스로 깔리는 분위기 입니다.
거기다 실무를 당장해야하는 경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국비학원에 들어가는 지원금을 스타트업이나 창업 지원금으로 돌려야하는게 아닌게 싶습니다.
특히 지방에서 국비학원에 지원금을 풀어봤자 결국 서울로 다 올라가는데..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_-;
제가 가르쳤던 친구들중 단 한명도 서울로 안 올라간 사람이 없으니... 도대체 뭐하는건가 싶기도...
길게 쓰는 것을 싫어해서 대충 적었는데 요점을 벗어난 댓글도 보이네요;;
프로젝트를 수주했는데 폐급으로 채워 넣는 정신나간 보도방이 어디있습니까.;
어디서든 검증된 개발자로 넣어도 될까 말까한데요. 보도방에서 대충 채워넣는건 프로젝트 초기 수주가 아니라 어느정도 안정화에
들어와야 합니다. 보도방도 멍청하면 못 합니다. 프로젝트를 초기에 잘하는 인력으로 꽉잡아놔야 뒤에 인력 넣기가 좋습니다. -_-
그리고 뽑을 개발자가 없다는 것도 당연히 그 경력에 맞는 실력 있는 개발자가 없다는거지. 아무나를 말하겠습니까;;
애초에 그냥 아무나 집어넣어서 하는 업종도 아니고 경력으로 취업되는건 코로나때 말고 없습니다.
코로나 기준으로 말하면 진짜 노가다 뛰다가 6개월 배운사람도 개발자하는거죠;;
그냥 수치적으로 보면 개발자 거품 이전과 이후만 봐도 IT쪽 성장률이 20%가 넘습니다.
카카오 네이버도 지금이 최고치 매출입니다. 영업이익도 전성기만큼 나오고 있고요. 쿠팡도 지금이 가장 많은 영업익을 올리고
있고 배민도 마찬가지 입니다.
개발자 거품 이전 과 이후에 갑자기 경력이랑 실력을 겸비한 개발자가 하늘에서 떨어지는게 아닌거죠.
단순 거품을 빼고 봤을때는 개발자가 추세적으로 부족해지는 상황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