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미술관 베르나르뷔페 전시회(feat 예술의 전당 - 양재)
주말에 전시회 보고 왔는데요. 전시회를 조금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전시회를 아주 좋아하는 분들과는 달리 맘에 드는 전시장에서 보는 전시회를 좋아합니다.
한가람미술관이나 덕수궁 석조전 미술관이나 현대 미술관 그리고 서울 시립미술관 정도..
여하튼 뭐 크게 기대한 건 아니었는데 KBS 1FM 들으니까 엄청 광고를 많이 하더라구요.
포스터를 보니까 엄청 다크하더라구요.
대략적인 느낌은 https://blog.naver.com/diahan2/223459300715 여기 보면 도움 될 것 같구요.
작년에 과천 현대미술관에 가서 이건희 특별전에서 피카소가 엄청나게 도자기를 많이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는데요.
이번에 베르나르 뷔페. 작품을 보면서 피카소가 엄청 시기 질투했었겠다. 싶더라구요. 전시장 곳곳에도 그런 글귀가 많았구요.
무식하게 먹는 뷔페라니. 라고 아무 생각 없이 작품을 보러 온 제가 반성이 될 정도였습니다. ㅠ
PS. 사인이 인상적인데 풀 바셋 커피랑 글씨체가 비슷한데 멋지더라구요.
엄청나게 다작을 한 작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엄청난 천재였구요. 20대에 데뷔하면서부터 프랑스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았더라
구요. 작품도 대단했지만... 겁나 잘 생겼더라구요. 보통 전시장 가면 커플이 절반. 여자여자 커플이 또 절반이었는데요.
작가 영상을 튼 부분 지나갈때마다 여자분들이 정말 잘 생겼다라고 다들 말씀 하시면서 가더라구요.
저는 남자니까 그건 별개로.
초창기 작품들은 굉장히 우울하고 색감이 매우 선명했구요. 특히 그 잘 생긴 얼굴에 피에로 분장을 하고 그린 자화상도 정말
인상적이었고 또 편안한 시기에 그렸다는 풍경 그림은 또 굉장히 멋지더라구요. 기회가 되시면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그림 그리는 영상이 있는데 노년에 떨리는 손을 다른 손으로 잡고 그림을 그리는 부분은 대단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