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kky 개발자 선배님들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Okky에 개발자 선배님들 직접 Okky에 글을 쓰는 건 처음인 거 같습니다.
짧게 제 소개를 하자면 작년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취준 전선에 뛰어든지 1년 차가 되어가는 취준생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개발자 취업을 포기해야 될까에 대한 고민이 많이 듭니다..
국비를 수료하고 지금 3개월차에 접어드는데, 국비 팀프로젝트 + 수료 후 개인 프로젝트로 이력서를 400개 이상 돌려도
대부분 서탈 이거나, 면접을 봐도 면접에서 떨어지더라구요.
대학에서는 학점 따기용 공부만 했지만, 졸업하고 백엔드 개발자로 진로를 정하게 된 이후
지난 1년은 치열하게 살아온 것 같습니다. 국비 수업 외에도 집에 오면 밤 늦게까지 복습은 기본에 외적인 추가 공부
흥미 위주의 cs 공부라지만 cs 공부도 많이 한 것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ㅎㅎㅎ..
면접에서도 cs 관련 질문이 나오면 버벅이기 일쑤고, 분명 공부했던건데 그 자리에 가면 백지장이 되어버리더군요..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니까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서 기존에 앓던 우울증이랑, 공황장애 증세와 자살 충동도 점점 심해져서
대학 병원 병동에도 자의 입원할 예정입니다..
개발을 아예 포기하느냐, 아니면 치료를 받고 나서 다시 도전하냐의 기로에 서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개발이 재밌습니다.. 비슷한 기능이여도 구현하는 방법이 무한하고 저는 그걸 탐구하는게 재밌습니다.
포기하고 싶지가 않아요.. 근데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