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의 클린코드에 지나치게 적대적인 느낌이 드네요
가끔식 해외 프로그래밍 사이트 같은데도 들리고, 유튜브 중에서도 한 두번 언급되는 내용이 로버트 마틴의 클린코드를 더 이상 활용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들입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그러합니다. 현업에 쓰이기에는 너무 교조주의적인 원칙들이 많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대신 추천하는 책이 스티브 맥코넬의 코드 컴플리트입니다.
제가 두 책을 모두 다 완권한거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두 책을 어느 정도 훑어봤을 때 둘 다 대부분의 요점은 비슷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아규먼트 너무 많으면 안되고, 함수 너무 길면 안되고 등등 이런 원칙들이죠.
교조주의적이라고 말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기묘하게 느끼는 부분이 있습니다.
클린코드에 대해서 아규먼트가 2개가 넘으면 안되는 것에 교조주의적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 맥코넬은 4개가 넘으면 안된다고 말합니다.
마틴은 2개니까 교조주의적이고 맥코넬은 4개니까 괜찮은걸까요?
사람들이 뭔가 디테일에 집착하여 본질을 잊는 느낌이 드는 부분입니다.
사실 이쪽 관련된 얘기를 들어보면 마틴의 정치성향에 대한 얘기가 자주 언급됩니다. 당연히 원칙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를 수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뭔가 공격을 겸한 금기화를 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맥코넬의 동료로 일했던 사람이 말로는 마틴의 클린코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물었을 때 참고하기 훌륭한 책이라고 얘기했다고도 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디테일한 내용은 걸러듣더라도 원칙 자체에 대한 생각만 따지고 본다면 클린코드나 코드 컴플리트나 충분히 훌륭한 자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