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2~33살 전공자 신입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29살 (96년생)이고, 지방 국립대 고분자쪽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1학년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그것보다, 원래는 장사에 꿈이 있어서 휴학하고 계속 외식업 쪽으로만 일을 했었고, 다른 쪽으로 계속 일을 알아보다 개발자 쪽으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절대로 만만하게 본다던지, 국비 6개월에 연봉 몇천신화 이딴 생각으로 들이미는 거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어쨌든 자퇴는 안한 대학생 신분이다보니까, 컴공으로 전과를 한다면, 정말정말 이악물고 열심히 해서 조기졸업을 노린다면 32~33살에 전공자로서 졸업할 수 있는데 업계에서 그래도 쓸만할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관심 분야는 AI, 인공지능 분야(이쪽은 석사 이상을 해야한다고 들었음)이지만 아니더라도 무엇이든 배우고 일할 마음이 있습니다. 유튜브든 여러 경로를 통해 코딩이나 언어, 문법들을 보고 있으면 꽤 재밌고 흥미가 많이 가더라고요. 수학이나 물리학도 좋아하는 거 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이해할 줄 알고 열심히 공부 해왔습니다.
외식업쪽에서 숱하게 치이고 갈려나가서 체력과 멘탈도 자신있고, 하나에 미친듯이 파고드는 변태같은 집중력도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과 준비만 있다고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으니, 충고와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욕심과 야망은 나름 큰 편입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서도 대기업이나 중견을 바라지도 않고, 중소기업나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성장해도 상관없고 나이 어린 선배들에게도 머리 조아리는 거도 서슴치 않고 할 수 있습니다. 군대도 늦게 가서 자신있어요. (회사가 받아줘야하는 문제이니까..)
전공자로서, 32살~33살 신입으로의 가능성이 있나요? 적고 희박하다면, 그 가능성을 높일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게임이나 취미도 잠시 다 끊을거고, 졸업하기 전까지 뭐라도 도움이 된다면 할 수 있는거 다 할 생각입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어떤 의견이든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