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팀장 아래 좋은 팀원이 있다.
어느 조직이나 리더의 역할과 역량이 크다. 팀 내 분위기를 보면 그 팀의 팀장 성격을 알 수 있는데, 그런 면에서 보자면 우리 팀의 분위기는 밝다 못해 눈부시다. 그래서 그 팀장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짐작하겠지만 바로 나다. 주여, 저의 자만심을 용서하소서.
이게 연쇄 효과가 있는데, 팀 내 분위기가 좋으니, 분위기를 망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너가 열심히 하니 나도 열심히 하고, 너도나도 열심히 하다 보니, 에브리바디 열심히 한다. 누구는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잘 하는 게 중요하다 말하는데, 열심히 하지 않고 잘 하는 것은 천재나 가능 한 일이고, 우리 같은 범인은 그저 열심히 해야 한다. 그런데, 또 여기서 열심히 한다고 모든 게 다 해결되는 건 아니다.
살다 보니 노력에 너무 집착해 결과가 좋지 않았다. 나는 열심히 했으니, 노력했으니, 그만하면 됐다,라는 생각이 들고, 이는 실패에 대한 회피로 느껴졌다. 그렇다면 어쩌자는 거냐? 묻는다.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다른 이의 생각을 듣고 싶다. 여기까지 말하다 보니, 또 나의 고질병인, 즉 옆길로 새고 말았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나는 좋은 팀장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좋은 팀장이란, 다 집어치우고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 즉,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주여, 운영팀에 축복을, 그리고 팀장인 저에게는 은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