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으로 인한 오랜 공백기 이후에 늦깎이로 진입하려 하는데 힘드네요 ㅜㅜ
저는 자연대 출신의 30대 중반 취준생입니다.
본래 전공을 살려 항공사 운항관리사를 지망하였으나, 코로나19사태 및 신체적 결격사유(질병)로 인해 항공사 입사에 실패하고 이후 질병으로 인해 수년간 죽을 고비까지 넘기면서 투병생활을 하다가 올해부터 뒤늦게 질병의 호전으로 인해 업종을 바꾸어서 IT분야로의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질병 호전 후부터 6개월간 독학하며 이력서도 작성하고 면접도 10여차례 보았으나, 면접보는 곳마다 국비학원 이수이력이 없고, 정보처리기사, SQLD 자격증이 없다는 이유로 채용을 거절하였습니다.
이제와서 뒤늦게라도 국비학원에 가야하는지 아니면 계속 독학을 하면서 취업준비를 해야할지 애매하네요.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하다보니 나이를 너무 많이 먹은 탓에 개발쪽은 이미 늦었다는 평이 지배적이고 개발쪽 경기도 최악이고, 대학때 배운건 약간의 개발과 시스템엔지니어 쪽일 뿐이고, 그렇다고 시스템 엔지니어/네트워크 엔지니어 쪽을 가려 하니 이쪽은 운전면허를 요구하고 있고, 지금 당장 돈은 급하고 ㅜㅜ.
독학은 대학 때 배운 지식을 기반으로 해서 C언어, 파이썬, 기초 데이터 분석, Ubuntu, CentOS 정도 했고, 현재 자작 NAS 정도는 스스로 구축할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나이도 많고 돈도 급하고 해서 하루라도 빨리 현재까지 준비한 지식만으로 취업을 원하는데, 국비학원 이수, 정보처리기사, SQLD, 운전면허를 추가로 준비하라는 요구들을 면접 본 여러 회사들로부터 요구 받아 마음이 착잡합니다. 어느 세월에 국비학원 이수, 정보처리기사, SQLD, 운전면허를 다 할 수 있을지도 막막하고, 돈도 급한 상황이고....
게다가 면접 본 일부 회사에서는 국비학원 이수, 정보처리기사, SQLD, 운전면허 다 취득하고 오면 세종시나 강원도 쪽으로 1년에 100일 정도 출장을 보내겠다고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