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하느냐 접느냐 그것이 문제입니다.
33살에 전공자로 취업해서 5년 한회사에서 꽉채우고 나왔습니다.
요즘 서울기준 평범한 중소 신입연봉이 제 마지막 연봉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고.... 무엇보다도 전 회사가 말이 정규직이지 디자인,개발,테스트 배포를 1인 전담으로 하는 사실상 독립된 1인 개발사였습니다.
거기에 기존 솔루션 고객CS까지....
그래도 사람이 좋으면 다닐법 한데, 폭언과 고성및 인격모독이 난무하는 곳이라.... 원래 IT가 이런가 하는 회의가 들더라구요. 같이 졸업한 동기중 1명을 제외하면 이쪽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물어보기도 뭐하고요.
연봉같은 경우 전 회사 위치가 경력 쌓는다고 지방에 방을 얻기는 했지만, 집세만 빼고, 근무시간 따지면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나은 수준이었습니다.
오죽하면 경력1년짜리 친구가 상위20프로가 왜 하위 20프로 대우받고 일하냐고 할 정도로...(그 친구도 큰회사는 아니지만 저보다 실수령액이 10만원이 많습니다.)
결국에는 병까지 얻어 약먹는 신세가 되서,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아야 되나 고민중인데 친구가 개발이 싫은것인지 아니면,아니면 비정상적인 회사라 회사일이 싫은건지 확실히 하는것이 좋으니, 접지말고 다른곳을 알아보라 하더라고요....
나이가 30대 후반이라 재취업도 망설여 지는데, 그래도 우선 지원하는 것이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