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직장인의 고충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저는 이제 7개월차 개발자 입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의 조언이 궁금해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리네요!
개발자가 되기 전에는 개발에 대한 실력만 키우면 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취업을 하면서 개발 실력도 정말 중요하지만 더 중요했던 것은 성향인 것 같더라구요! 제 성향은 소심하고 눈치를 많이 보고 설명도 잘 못하는 사람입니다. 이 성격을 인정하기 싫었던 탓인지 처음에는 남탓만 하고 저 자신을 보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이사님께서 저에게 제가 개발했던 것에서 추가 개발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여 기능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 제가 이해를 못한 상태로 그냥 네네만 거리고 이사님이 바빠보이셔서 물어보지도 않고 눈치만 보며 다 이해가 된 척하고 넘어갔던 것 같아요! 중간부터 같이 듣던 차장님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냐고 물어봤는데 사실 안간다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너가 책임자이고 너가 개발하는 건인데 이해를 못한 상태로 오면 어떻게 하냐고, 왜 안물어보고 네네만 거리고 왔냐고 하더라구요. 맞습니다. 저 스스로도 부끄러워서 얼굴이 붉어졌는데 그 후로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 성향이 이렇구나 라는 것이 인정이 됐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이런 상황이 똑같이 올 때가 많을텐데 그 때 내가 내 성향을 버리고 눈치 안보고 여쭤보고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제 성격을 바꿔야 어느 직장을 가던 더 잘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겠지만 막막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선배님들 중에 저와 같은 상황에 처했던 분들의 조언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