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을 10분 만 늦쳐줬으면....
재택근무나 자율출퇴근이면 상관이 없겠지만
적어도 내가 다니는 회사는 9시 출근이면 9시10분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좀 오래된 얘긴데
4호선만 1시간 거리에 출퇴근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아침 일찍 나와 운 좋으면 5~6역 지나서 앉을 수 있고요.
운이 없으면 인덕원까지 서서 가더라고요.
전철이 땅속으로만 다니니까 지루한데다가 1시간 멀뚱멀뚱 서서 가면 정말 피곤합니다.
한번을 1주일내내 서서 가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관리부와 협의 했습니다.
1. 출근이 너무 힘들다.
2. 10분만 늦춰달라.
3. 연봉깍아도 좋다
그래서 나만 9시10분까지 출근했었는데요.
이렇게 되니 10분 정도 집에서 늦게나오는데
2~3개의 역이면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한 5개 역 정도 지나면 빈자리가 드믄드믄 보입니다.
앉으면 바로 반 기절상태로 출근했죠.
그래도 출근시간에 한 40분 눈감고 있으니 많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예전에는 근태는 꼭 지켜야 하는 것이라 믿고
대학 졸업하고 직장생활에서도 특별한 사유 없이 지각한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꼭 그래야 하나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의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