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너무 답답한데 제가 엄살이 심한건가요
신입으로 SI에 취업했는데 회사가 너무 답답합니다.
보수적인 도메인이라 기술도 옛날 거고... 사수도 없고... 내부망이라 인터넷도 안되고... 조직 분위기도 수직적이고...
업무 강도도 높아서 개인적으로 기술 공부할 틈도 없고 회사 코드가 틀이 짜여있어서 제가 뭔가 적용해볼 수도 없습니다.
회사일이 공고 보며 예상했던 것보다 저랑 잘 맞지 않아 요즘 항상 우울합니다.
나름 전공도 했고 TDD니 클린코드니 팀원들이랑 명저나 공식문서 보면서 이것저것 새로운 거 찍먹해보면서 재밌었는데
요즘 취업 시장이 어려워서 돈만 보고 너무 급하게 막 취업해버렸나 싶은 후회가 들어요.
그런데 한편으론 회사가 돈 받고 일해주는 곳이지 자아실현하는 곳은 아닌데 제가 엄살이 심한가 싶기도 합니다.
코드리뷰나 사수까진 바라지도 않고 작은 회사에 월급 좀 적더라도 좀 더 자유롭게
옷도 편하게 입고 챗지피티도 쓰고 스택오버플로우에 검색도 하면서 인텔리제이로 개발하고 싶지만... 꿈같은 개소리고 그런 곳에서도 역시 일은 일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