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4개월차 권고사직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20살 05년생 신입 개발자입니다.
저는 마이스터고 출신으로 2023년 9월~11월까지 3개월 동안 현장실습 이후 12월 1일부터 정규직으로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실습 때부터 저희 부서에서는 이미 진행하던 프로젝트로 인해 다들 바쁘셨습니다.
그 프로젝트는 결과적으로는 망하게 되었고 얼마 전에 프로젝트가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프로젝트에서 딱히 개발을 했다고 할 거는 없었고 단순 엑셀 정리 DB집어넣기와 같은 단순하고 쉬운 업무를 하였습니다.
(물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할 줄 아는 게 없다고들 판단하셔서 시키신 일입니다.)
그런데 이 프로젝트가 끝나갈 때쯤 cto께서 저희 부서 다 1 대 1면담을 진행하셔서 바로 어제 면담을 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권고사직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망하면서 회사에도 손실이 갔기 때문에 ceo께서 인원을 줄이겠다고 결정하신 거였습니다.
4/5(금)까지 출근 이후 남은 4월 3주 동안은 유급휴가로 4월 월급까지 나갈 거라고 전달받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대답은 없었고 오늘 오전에 권고사직이랑 실업 급여에 대해 조금 조사했지만 기간상 저는 권고사직을 하게 되어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피보험 단위 기간이 180일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계산해본 저의 피보험 단위 기간은 130일남짓입니다.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제가 6월까지는 근무해야 하는데 권고사직 못 하겠다고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권고사직 못 하겠다고 말씀드려도 개발자로서는 이 회사에 남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 부서 이동 등..)
요즘 매일같이 오키에 들어와 읽어보는데 대부분이 요즘 개발자 취업, 이직이 어렵다고들 하시는 게 정말 눈에 보이더라요...
저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이기도 하고 어려서 시간을 들이면 언젠가는 될 수 있겠지만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에 경험 많으시고 지식 많으신 여러분들께 어떡하면 좋을지 의견을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