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년이면 10% 살아남는다는 말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지금 만 2년차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학원에서 만난 친구들, 회사에서 만난 동료들이랑 단톡방에서 근황에 대해서 종종 이야기 합니다.
13명인데, 그 중 두 명은 업계를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으러 떠났네요.
소문으로만 듣던, 파견 나갔다가 그쪽에서 좋게 봐서 정규직 제의 받은 분이 한 명. 9개월 차에 3800 제의 받고 떠났더군요. (3000 -> 3800)
5명은 남아서 연봉협상을 했다는데, 보통 300 근처로 올라서 3250-3300 선으로 고정됐더군요.
반면에 회사 나왔는데 취업 안 된 분이 세 분. 이력서 넣는데 무슨 신입이 400명씩 오냐고 하더군요.
그나마 만 1년이라도 채워서 면접은 잡히고 있다고 하니 어디로든 가실 것 같더군요.
한 분은 연락이 잘 안되는 상태고...
저는 실업급여 받다가 이직하긴 했습니다.
만 1년 만에 13명 중 절반 가량이 힘든 것을 보아하니,
진짜 만 3년차에 투입된 인원의 10% 정도만 살아남는다는 말이 뭔지 서서히 체감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그나마 SI 쪽이라서 좀 더 살아남는 것이지, 위쪽 보시는 분들이라면 더 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