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에 관한 관점 차이는 세대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입은 왜 기술을 추구할까를 생각해봤는데, 각 세대별로 처한 현실이나 겪은 경험이 다르기 때문인거 같네요.
웹개발 쪽 다수의 신입은 사실 파견 하청업체 취업입니다.(중소 SI)
커리어를 잘 가꾸려면 기술 수준을 올리는 게 가장 현실적입니다. 도메인 떡칠은 하청업체로서는 어차피 월급이 많이 오르지 않는다는 걸 아니까요.
선망했던 IT 서비스 기업으로 이직을 하려면 기술 수준을 올려야 합니다. 여긴 기술을 못하면 그냥 뽑히지 못하니까요. 요새 뽑히는 스펙은 AWS, 쿠버네티스 같은 건 기본이라던데 참.. 빡세보이더군요..
신입의 세대는 유튜브로 해외문물도 많이 보잖아요. 자바스프링에 관해서는 진짜 전문가라고 볼 수 있는 백기선 저자님도 테스트코드는 그냥 기본적인거고 없으면 그런 회사는 안좋은 환경이라고 하시구요. 그 외에 다른 데서도 TDD는 갈려도 테스트 코드는 당연히 중요하다고 하는데 한국은 그렇지 않구요. 선진국의 환경과 한국의 환경이 많이 갈리는 데서 위화감을 느끼는 것도 좀 있지 않을 까 생각이 드네요. 영포티 세대부터 586세대는 그들의 청년시절에 그런걸 느낄 수단이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신입은 앞으로 내가 미래에 훨씬 더 많이 쓸 스택을 당연히 선호합니다. jsp보단 SPA, spring legacy보단 boot를 미래에 더 많이 쓰는 건 자명합니다. 실제 그렇게 차세대들 conversion하고 있으니까요. 조선반도에서 북미 대륙으로 나아가려는 생각이 있는 사람은 그러한 경향이 더더욱 심하죠. 거기는 이미 jsp를 거의 안 쓰는 수준이라고 하니까요. 북미대룍 쪽은 레거시가 JPA고 vue나 React인거죠.
요약하자면
다수의 영포티,586세대는 이제 관리자급이므로 사실 기술스택보다는 비즈니스가 중요합니다. 돌아가냐, 안돌아가냐가 그들의 안정적인 삶에 결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다수의 20-30대는 새로운 기술스택을 배우는게 그들의 성장하는 삶에 결정적입니다. 이런 세대의 차이가 최근의 분쟁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