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월급에 불만 안갖고 살겠습니다...
저는 제 연봉이 적은줄로만 알았습니다
근데... 무슨
그냥 제가 돈관리를 더럽게 못했었네요 후회됩니다
전에 있던 곳에서도 저보다 더 안좋은 여건이신데도 자취도 안정적으로 하시고
차도 유지하고 있는 그런 분들이 여럿 계셨고
얼마 전부터 사귀게 된 이성 보고 그 생각이 끝맺어졌습니다
언제 사람 일이 모르고 틀어질지 모르겠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서로 빠졌고 경제적인 얘기도 꽤 했거든요
"얼마나 벌어?" 했을때
최저시급...
주말에 근무하면 1.5배...
저는 얼추 몇천만원대 연봉에 출장 가면 얼마 주고 그런것도 대충 말했더니 엄청 놀라더라구요
이게 진심인지 아닌지 몰라도 최저시급보다 좀 더 받는 상황에서
진짜 얼마나 계획적으로 욕심없이 살았을까
전세로 자취하고 차도 있고 적금도 넣고 있고 주택청약에...
저는 그거보다 배 이상으로 벌면서
그동안 얼마를 벌었고 얼마나 준비하고 있을까 생각도 들면서
허튼곳에 쓰는 돈만 아니면 나는 내가 사귀는 사람 월급만큼, 그 이상을 적금들거나 저축할수도 있는데...
당장 그냥 편하자고 가령 버스 기다리기 싫다고 택시를 탄다거나
옷도 많으면서 이거 마음에 든다고 사고 저거 사고
취미라면서 펜 같은 필기구 한자루에 수십, 수백만원을 쓰고
다 부질없었어요
그냥 당장 필요한거 아니고 굳이 없어도 되는거에 돈 안쓰려구요
그렇다고 너무 구두쇠가 되지도 말고...
하나씩 내려놓고 진짜 미래에 대한 준비도 잘 해야겠습니다
오키에도 혹시나 초년생 분들 계시면 제발 돈 허투루 쓰지 마시고
손대지 말아야하는 금기의 적금 꼭 만들고 꾸준히 돈을 모으시는 뭔가를 만드시기 바랄게요
내 자산이 빚없고 20대 안에 당장 천만원이라도 뭔가 자산이 있는거랑 아닌거랑 확실히 체감이 다르더라구요
저도 이제 30대 시작이니까
새로 정신머리 갖고 시작한다 치고 돈 모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