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SI 에서 대기업 계열사 SI로 이직 고민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코로나 사태 이후로 적지 않은 나이에 직무 전환 도전하여 지금까지 무탈히 일하고 있습니다.
이 자릴 빌어 알게 모르게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어주고 계신 okky분들께 감사드린단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RPA 개발을 주 업무로 하여 이어오고 있고
그간의 프로젝트 이력을 살려 이직 준비를 한 결과, 대기업 계열사 중 한 곳에 최종 합격 연락을 받은 상황입니다.
현재 재직 중인 곳은 중소이긴 하나
재작년까지도 사업 결과가 나쁘지 않았는데 경기 전체가 힘들어지면서 작년에 회사가 좀 어려워 진 것 같습니다.
올해 연봉 통지 결과로는 원천 기준 3천 중반에 식대까지 포함하면 3천 후반쯤 되겠네요.
이직을 바라보고 있는 곳은 분류상 대기업이긴 하고 직무는 동일, 그룹 내 계열사에 상주 하며 일을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제시한 계약 연봉은 이전 회사보다 오르긴 했으나 세금 감면 혜택 등을 생각한다면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받을 연봉과 아주 큰 차이는 없습니다.
큰 차이라면 식대 포함, 기타 복지나 인센 정도가 있겠으나 아마 크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경험이 전무하여 잘 모르겠네요.
물론 제 전체적인 스펙, 나이를 감안한다면 대기업 계열사 문턱이라도 밟아볼 수 있다는 기회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현재의 처우와 더불어 추후 커리어에 대한 부분 또한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남아있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많은 진급 기회가 있을 것 같고(작년 팀장직 제의 받았으나 아직 역량이 부족하다 판단하여 거절)
이직을 한다면 그래도 어쨌든 대기업 경력이 추가되는 것이기에 추후 이력에 작지 않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따져본다면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 지 고민이 생겨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아직은 날씨가 쌀쌀한 만큼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