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 30살 여자...개발에서 클라우드쪽으로 넘어갈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대기업 가능성 있을까요...
10개월정도 개발 일 했고 너무 힘들어서 직무 전환하려고 합니다....
아이티쪽으로 가려고 마음 먹었을 때 처음엔 국비로 클라우드를 좀 배웠었습니다.
공부 하고, 미니 프로젝트 몇 개 해보다가 인프라보단 코딩을 해보고 싶어서 파이널 프로젝트 때 그만뒀습니다.
그 뒤로 부트캠프에 들어가서 자바 배워서 자바쪽으로 취업한건데
일 할수록 이 길은 제 길이 아닌 것 같아서 그나마 배웠었던 클라우드쪽을 가려고 합니다
너무너무 원해서 가는길은 딱히 아니고 그냥 배웠었으니까 다시 도전해볼까 싶은거죠ㅠㅠ....
클라우드 범위도 너무 넓고 어렵고 방대한 거 알지만 그래도 공부했던 흔적이 있으니까 자소서 쓰기도 좋고,
취업할 때 그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요... 건방지게 클라우드를 쉽게 보고 도전하는게 아니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컴퓨터 다루는 일은 너무 좋아합니다
컴퓨터랑 대화하는 일 자체가 처음 파이썬 배운 4년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설레고 재밌어요!
코딩도 못해서 그만두는거지 사실 좋아하긴 해요...너무 재밌어요ㅠㅠ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질문 드립니다.
비전공(문과) 출신 10개월 경력 백엔드 개발자가 클라우드쪽(aws) 자격증 따고 공부해서
대기업 중고신입으로 이직 준비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개발팀에 있다가 오늘 퇴사 면담하니까, 퇴사는 일단 정확한 계획 생기면 다시 생각해보고
차라리 서버 관리팀으로 옮겨서 일해보라고 하셔서 고민중에 글 써봅니다ㅠㅠ
서버관리팀도 코드를 만지기는 하는데 주 업무가 모니터링이고 서버 용량관리 같은거라 지금보다 덜 힘들긴 할 것 같아요...
서버팀에 가도 클라우드를 만지거나 배울 일은 없어서 어차피 이직 준비는 퇴근하고 혼자 알아서 해야합니다.
근데 퇴사하고 제대로 공부해서 빨리빨리 자격증 따려고 했었는데 일이랑 병행하면 아무래도 준비 기간이 길어질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ㅠㅠ
선배님께 면담하니까
방향성 안잡혀있고, 대충 진로 정한거면 그건 도망치는거라면서, 일단 팀 바꿔서 스테이 해보라고 하시는데
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합니다....
팀 옮기면 월급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긴 한데
그냥 이직 준비 빡세게 해서 연봉 빨리 올리는게 낫나 싶기도 합니다....